어제부터 내린 눈이 녹아내리면서 들리는 낙숫물 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리는 아침 그래도 멀리 보이는 산을 향해 길을 나섭니다. 묵묵히 있던 산도 나를 알아보고 한 걸음 다가옵니다. 조종천 앞에서 멈추자 산도 걸음을 멈추고 서로 바라보며 아침인사를 합니다.

누구인지 몰라도 가즈런히 발자국을 새기며 걸어간 사람들이 있고 작은 강아지가 차가운 눈이 싫다고 발을 끌며 억지로 따라간 모습도 보입니다. 하기야 사람은 신발을 신고 다니지만 강아지는 아직 신발이 없는 강아지도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땐 억지로 따라가기도 합니다.

세상일도 누군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고 그 책임 또한 막중한 것입니다. 뒤따라가는 사람도 어렵기는 매한가지라고 하지만 언제나 리더의 역할은 강조되고 그 됨됨이가 세간에 오르내리기도합니다.

집안에서도 가장이 중요하고 또 가장이 부재시에는 맏이가 그 역할을 대신하며 동생들을 이끌며 험한 세상의 바람받이가 되고 때로는 등대가 되고 밀알이 되어 썩으며 한 가정을 지키는 모습을 봅니다. 국가도 지도자의 능력에 따라 흥망성쇠가 달려 있으니 언제나 바른 생각과 지도력 그리고 추진력을 기대하게 됩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장치꾼은, ○○○도 무서워한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10명까지 1steem 씩 보내 드립니다.
• 반드시 댓글에 번호를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정답이 아닌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 마감은 12월 14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12월 15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제39회이달의작가상공모

https://steemit.com/steemzzang/@zzan.admin/39-zzan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