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619.

in steemzzang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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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많은 하늘에서 햇볕은 가려주고 시원한 바람을 보내줍니다. 습도가 없는 뽀송한 날씨가 그늘에 있으면 발이 시리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길을 가다보면 여기저기 늙은 호박이 보입니다. 덩굴밑에 꼭꼭 숨어 주인의 손길을 피하고 있다 누르스름하게 늙어 얼굴을 드러냅니다.

호박을 못 생긴 여자의 대명사로 부르기도 하는대 늙은 호박을 보면 못생겼다기 보다 왠지 후덕하게 보입니다. 인정 많은 이웃집 할머니를 보는 느낌입니다. 이런 저런 일에도 타박하지 않고 웃으며 넘어가는 마음씨 넉넉한 어른을 대하는 푸근한 마음이 듭니다.

잠시 지인의 사무실에 들렀는데 못 보던 핸드백이 걸려 있습니다. 예쁘고 앙증맞게 생긴 핸드백인데 은근 욕심이 났습니다. 언제 샀느냐 물으니 화장품 사는데 같이 왔다고하는 말에 더 심술이 동합니다. 이건 완전히 시계 사는데 다이아반지가 따라온 셈입니다.

재수가 좋으면 뒷걸음질 치다 개구리도 잡는다는데 이건 그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횡재한 셈입니다. 요즘 말로 대박이라고 할만한 일입니다. 어디서 샀는냐 재차 물으니 이벤트 끝나서 지금 사도 없다고 하는데 이건 완전 문앞에서 쫓겨난 느낌입니다.

그래서 한 번 쓰고 준다는 말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요금 가을상품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옷을 사면 스카프를 주거나 헤어드라이기를 사는데 고급 핸드백을 주기도 하고 목걸이를 사면 무슨 여행상품 티켓을 주기도 한다고합니다.

이대로 가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를 주워 왔는데 ○가 묻어 왔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10명까지 1steem 씩 보내 드립니다.
  • 반드시 댓글에 번호를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마감은 9월 4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9월 5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zzan.atomy와 함께 하면
https://www.steemzzang.com/steem/@zzan.atomy/5nh1m1-zz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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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바오래기, 소 감사합니다

1
바오래기, 소
감사합니다.

3
바오래기, 소

4
바오래기,소
감사합니다


바오래기.소
감사합니다

  ·  2 months ago (edited)

6
바오래기, 소
이벤트 감사합니다~!!!

일곱
바오래기, 소

2 바오래기, 소

구.
바오래기, 소입니다

10
바오래기, 소
이벤트 감사합니다

11 바오래기, 소

바오래기 처음 들어보네요

12 바오래기, 소

13 바오래기, 소

"😊 Ahahahaha! I'm loving this post! The image is amazing 🌞 and the writing is so relatable 🤣. I especially loved the part about the old pumpkin 😂. It's like it's saying, "Hey, don't judge me by my age, I'm still full of life!" 💪.

And now, let's get to the fun part! 🎉 Please share your answer in the comments below for a chance to win 1 Steem 👍. Don't forget to number your response 😊. Good luck, every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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