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전쟁

in steemzzang •  19 days ago 

image.png

누군가 찾아왔다.
뜨거운 한낮의 햇볕을 뚫고 온 사람
처음 보는 얼굴이다.

** 카센터 옆에 세운 하얀 차
차주 맞으시지요?
왜 거기에 차를 세우시지요?
우리가 거기 사는데

더 말 할 것도 없다.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바로 차를 빼 준다고 했다.
길도 차도 펄펄 끓는다.

차를 빼기는 했는데 막상 갈 곳이 없다.
홧김에 집 나간 사람도 이렇겠지...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