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E 유저의 외출은 M2E 앱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여러 개의 M2E를 하는 상황에서 어플 하나가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가 해결되기까지 못 나갑니다.
기다리다 해결되면 나가는 것이고 아무리 기다려도 가망이 없어 보이면 그 날 그 M2E는 포기하는 것이죠.
그런데 오늘 하필 가장 길게 운동해야 하는 플젝이 먹통이 되어버렸습니다.
보통 몇 시간 안에 해결이 되긴 하던데 계속 기다려도 그대로...
주말이라 어렵나 보다 하고 포기하고 나갔죠!
보통 3시간30분에서 4시간 정도 운동하는데 이미 1시간30분이 지난 상황에서...
그제야 해당 어플이 정상 작동하더라고요.
차라리 안 되길 바랐지만 쓴웃음이...ㅋㅋㅋ
결국 그 상태에서 4시간을 더 운동했습니다.
급하게 해야 할 일도 없는 상태이고...
날씨도 좋고...
무엇보다 2주 뒤에 있을 100km 걷기 대회 대비 훈련으로 치자며 합리화를 했는데
다 하고 나니... 정말 너무 피곤하네요;;
저녁 식사는 편의점 도시락으로 대충...ㅋㅋ
100km 걷기 대회...
결코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