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풀코스 춘마 D-5 긴장보다는 기대, 기대보다는 걱정이 커지는 시점! [곰발바닥 내발바닥 스테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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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풀코스는 서울에서 해볼까 싶어서 제마 접수를 도전했지만 당연하게도(?) 실패를 한 뒤...

고민 끝에 춘천마라톤 접수에 도전!

접수할 때는 엄청나게 몰려서 제발 접수 성공하길 바랐으나...

막상 또 성공하고 나니 걱정이 몰려오는 심정 변화가 롤러코스터였습니다ㅋㅋㅋ

그래도 꾸준히 러닝을 하고..

30km 장거리도 한 번 성공하고!

매일 10km 내외로 달리고 있는데 무리하지 않으려고 조절하면서 달리고 있어요.

이제 5일 전!!

30km를 달리기 전에는 막연하게 긴장을 했었다면..

이제는 하프도 즐기면서 달릴 정도가 되어서 기대를 하게 됐고,

또 막상 기대가 커지기 시작하니...

걱정이 다시금 자라나고 있습니다 -_-;;

몇 번이나 봤던 코스 분석을 다시 보기 시작하는데...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이고 통증이나 부상, 생리적인 문제 등등 안 좋은 상황들이 뒤죽박죽 대입 되면서 식은땀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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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왜 달리기를 좋아하게 됐고 풀코스를 달리고 싶어졌는지 초심을 찾고..

기록보다는 즐겁게 달리자는 목표를 돌이켜보면서 걱정을 달래고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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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출발하는 부담은 일단 크루에서 전세버스를 마련해준 덕에 많이 줄었어요!

새벽5시에 공원에서 모여서 출발이니 아예 저녁에 누워있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가면 되겠더라고요 :- )

이제 매일 매일이 카운트 다운인데 부디 부상 없이 잘 준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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