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린's 100] 하고 싶은 방식

in stimcity •  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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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내 방식'을, 동생에게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권리를 팔아먹은 형처럼 헤프게 팔아대지만, 그것이 자신을 노예로 만드는 족쇄가 되어가는 줄은 알지 못합니다. '내 방식'이 없으면 너는 그냥 노예일 뿐입니다. 그러나 '내 방식'이 있으면 심지어 그게 꿈도 해석할 수 있는 '내 방식'이라면 존귀한 대접을 받게 되는 겁니다. 결과를 내지 못하면 어떡하냐구요? 해봐야 결과를 알 거 아닙니까? '내 방식'대로 해보지도 않았는데 결과를 어떻게 압니까? 그리고 '내 방식'대로 한 그것의 결과가 미흡하다면, 심지어 그게 좀 아쉽다면 어떡할 겁니까? 내 방식의 미흡함은 나만 아는 건데 누가 뭐랄 겁니까? 뭘 수정하면 나아질지를 누가 압니까? '내 방식'인데. 죽었다 깨어나도 '내 방식'입니다. 그 끝에 상대성 이론이 있고 스마트폰이 있는 겁니다. 물론 너의 꿈도 그 방식의 끝에 매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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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s 100 (seas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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