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순간] 겨울, 라다크

in stimcity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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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고원에 있는 라다크는 겨울에 마이너스 40도까지 떨어진다. 육로가 막혀 유일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은 하늘 길 뿐이다. 라다크 사람들 조차 혹독한 겨울을 견디지 못하고 델리나 남인도로 내려간다고 했다. 우리는 스피툭 곰파의 참댄스를 보기 위해 12월에 라다크로 향했다.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창스파도, 메인로드도 죽은 도시처럼 잠잠했다. 게스트하우스도 문을 안열기는 마찬가지라 우리는 한국 절, 대청보사에 짐을 풀었다. 그 겨울, 혹독했던 추위와 황량하지만 아름다웠던 사막, 커다란 가면과 화려한 의상을 입고 죽음을 연습하는 승려들의 느리고 묵직한 몸짓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리고 그 기억은 이토록 아름다운 필름사진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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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야크, 젊은 소남강첸

젊은 소남강첸 뒤에 아스라한 텐진모모...

얘두롸, 카페두레로 와. 내가 편을 위한 양고기 꼬치와 허를 위한 베지초우민을 준비하고 새롭게 익힌 칵테일 말아줄게!!!!!!!!

쯀래^^

줄레! 깜상이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