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안전기술사, 산업안전지도사 도전기] #2. 안전기술사와 산업안전지도사의 차이점

1. 응시자격
   안전기술사는 관련 업무 경력이 있어야 하지만 안전지도사는 관련 업무 경력이 없어도 응시가 가능하다. 때문에 안전기술사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자신이 응시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안전지도사는 경력과 무관하게 시험을 치룰 수 있고 상대적으로 기술사보다 난이도가 낮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도전해 볼만 하다.

2. 시험 횟수
   안전기술사는 1년에 3회 시험을 치룰 수 있는 반면 안전지도사는 1년에 1회밖에 시험을 치루지 않는다. 한 번에 3차까지 합격하지 못한다면 1년간 다시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반드시 집중해서 한 번에 합격하는 걸 목표로 해야한다.

3. 시험방법
   안전기술사 : 1차 필기(주관식 논술형 및 단답형), 2차 면접
   안전지도사 : 1차 필기(객관식 5지 택일형), 2차 필기(주관식 논술형 및 단답형), 3차 면접
   안전기술사의 경우, 1차 필기시험이 400분이다. 1교시당 100분 동안 시험을 치루고 1교시는 단답형, 2/3/4교시는 논술형이다. 시험이 장기로 이어지기 때문에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하여 시험을 치루는가에 따라 성패가 갈릴 거 같다.
   안전지도사는 1차 시험 90분, 2차 시험 100분으로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
   기술사와 지도사 모두 최종 시험은 면접이다. 15~30분 가량 면접을 본다는데 취업준비생 시절을 떠올리며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4. 답안 공개 여부
   안전기술사는 답안을 공개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주관식이다 보니 채점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고, 사례와 문제해결 방법에 대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답안 공개가 되어있지 않은 탓에 모범답안을 작성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반면, 안전지도사는 객관식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과년도 문제를 풀이하기가 용이하다.

안전기술사 대비로 공부하면서 지도사를 동시에 취득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공부 방향은 주관식 서술형으로 정했다. 방대한 분량과 난이도에 놀라기는 했지만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면 내년에 꼭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이제는 노력이 필요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