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턴

1. 돈데이(한식당)
3212 parsons Rd. NW.
T. 780-469-9963
야밤에 가서 그런지 입구가 어두컴컴해서 사실 좀 무서웠습니다.
간판에 꿀꿀이 그림이 있긴하지만 여러 메뉴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나마 있는 테이블도 식사보다는 거의 술 한잔하는 분위기.
고급스런 인테리어라기 보다 실내포차 같은 느낌이라 아이를 동반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어요.

메뉴를 찍다 말아서.....
그런데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어요.
의도치 않게 위니펙과 비교하게 되는데 위니펙보다는 기본적으로 1~2달러씩 비쌌어요.

순대국, 감자탕 이렇게 두 개를 시켰습니다.
위에 하얀색이 순대국, 아래가 감자탕입니다.
밑반찬은 양배추피클, 김치 정도가 나옵니다. 참고로 순대국은 새우젓갈과 양념장이 함께 나옵니다.

감자탕 비주얼 +_+

순대국 비주얼 +_+

순대국은 생각치 못하게 맛있어요. 사실 순대국 잘하는 집 은근 없어요. 비린내 나는 집도 많은데 돈데이 순대국 맛있었어요. 그런데 제 감자탕은...사실 조금.......네 그렇습니다.
오래 익히지 않아 고기가 좀 질긴 느낌이 있었어요. 국물맛은 뭐 가게 마다 특색이 있는지라 좋다 나쁘다 할 건 없는데 약간 육개장 맛이었어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은 좋았어요. 그리고 서버분이 정말 친절하십니다.
이것저것 잘 챙겨주시고, 친절하시고 무튼 서버분은 정말 좋습니다.
2. Pho Kim (쌀국수가게)
6665 178st. NW. Edmonton.
T. 780-489-5619

매장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웨스트에드먼튼 몰 갔다가 가까운 곳이라 점심 먹으러 들렀던 곳입니다.
말 그대로 가까운 곳이란 것빼고는 정보가 전혀 없어서 모험심에 갔어요.
매장도 깔끔하고, 각종 비치된 소스들고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이미지는 좋았어요.
주차장도 당연히 편하게 되어 있어요.

처음 온 곳이라 고기토핑 다 들어있는 spcial 수프 랑 토핑 4개 들어있는 버미셀리
이렇게 두 가지를 시켰습니다.
위에꺼가 수프, 밑에가 버미셀리.

고기토핑 전부 들어간 수프누들입니다.
평범합니다.
그러나.....좀 짭니다.
여기는 따로 사이즈 가 다양하지 않고 한가지 사이즈에요.
양은 소와 중 정도의 사이즈인데 요게 아마 텍스 전 11.99정도 나왔어요.
양과 간이 좀 아쉽네요.

아래는 문제의 버미셀리.
가격은 13.99 (세전)
함께 나온 피쉬소스는.....너~~~무 달아요.
양도 정말 적어요. 일반 적으로 이 정도 버미셀리면 미디엄도 안될 거 같은데....
무튼 양을 떠나서 너무 달아서....먹는 내내 다시는 시키지 않겠다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버미셀리 채소도 너무 적어서 좀 별로였어요.

평소에 쌀국수 먹으러 많이 다니는 편인데, 여기는 솔직히 다시 안 올 거 같아요.
버미셀리도 일반 수프도 간이 좀 많이 아쉬워요.
저도 한 번에 많이 먹는 스타일 아닌데도 양도 좀 아쉽고...뭐 이래저래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Tip, Tax 포함 31달러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다음번에는 택스리턴하면서 직원분께 추천받은 쌀국수 집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거긴 추천 집이니 제발 맛있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맛에 있어서 만큼은 주관적이니까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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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돈데이(한식당)

3212 Parsons Rd NW, Edmonton, AB T6N 1M2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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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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