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베이커리 김영모 과자점 신반포점 나들이

오늘 급작스런 소나기에 더위가 한층 가시는 줄 알았지만..
전혀 가지 않네요.

계속되는 폭염.
이런 날엔 밖에서 밥먹기 힘들죠.

마침 빵순이 판다양이 소세기 빵이 먹고 싶답니다.
그래서 찾아간 김영모 과자점.

서울 3대 베이커리라고 불리는 김영모 과장점 나들이를 우리 같이 떠나볼까요?

김영모 과자점

주소 :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00
영업시간 : 매일 08:00 - 22:30

집 가까운 곳에 베이커리가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인듯합니다.
언제든 빵이 땡길 때, 간단히 들릴 수 있어요.

김영모 과자점에서는 케이크들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

집들이 선물이 필요할 때 포장해가기 좋은 롤케이크와 각종 쿠키들도 있어요.

김영모 과자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다양한 제과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과자들도 많이 있어요.
어르신들 선물로 좋은 듯.

자, 이제 본격적으로 빵들을 살펴볼까요?

시식코너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운이 좋으면 간혹 다양한 빵들의 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오곤 하죠.
아쉽게도 오늘은 3개정도 빵의 시식만 가능했어요.

김영모 과자점의 베스트 메뉴.
몽블랑입니다.

김영모 과자점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사야하는 메뉴.
촉촉한 페이스트가 겹겹히 벗겨지는데 그 속살은 정말 부드럽고 달콤하고...
정말 맛있답니다.

베스트 메뉴답게 나가는 속도도 빠르고
만드는 속도도 빠릅니다.

김영모 과자점의 모든 빵들은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죠.

오늘의 시식메뉴인
갈레트 데 루이 사과와 갈레트 아몬드

프랑스에서 명장으로 인정받은 김영모 셰프의 제과답게 프랑스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겨나옵니다.

이녀석은 일전에 포스팅해드렸던 마늘바게트.
김영모 과자점의 넘버2 메뉴이기도 하죠.

겉면이 좀 딱딱하긴 하지만 속살에 베인 달달한 마늘향의 맛이 일품인 녀석이랍니다.

이녀석 한 덩어리면 우유와 함께 간단한 아침식사하기 좋아요.

식빵들은 가격이 좀 쎈 편이랍니다.
건강한 느낌의 식빵들.

치아바타
샌드위치 해먹기 좋은 빵이죠.
하지만 오늘은 요리가 귀찮기에 패쓰.

드디어 오늘의 목표물.
뽀드득 소시지빵을 찾았습니다.
판다양이 먹고 싶다던 그빵.

하나 집습니다.

오는 길에 슈크림빵도 먹고 싶다던 판다양의 말따라 슈크림도 하나 들었어요.

자, 빠른걸음으로 집에 돌아가 시식기를 작성해보도록 하죠.

집에 도착했습니다.

뽀드득 소시지빵부터 오픈
뭔가 엄청 고급스러운 핫도그 같은 느낌.
근데 빵의 식감이 훨씬 쫄깃쫄깃합니다.
뭔가 치즈치즈한 느낌도 나고...

소시지를 씹을 때의 뽀드득 소리가 특히나 매력적입니다.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잘라 폭풍흡입.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훌륭한 녀석입니다.

갑자기 급 땡겨서 데려온 슈크림빵

슈크림이 빵 가득 들어있답니다.
얼마나 달달한지.
저희 부부처럼 달달하네요.

순식간에 순삭.
역시 맛있는 건 10분을 넘지 못하나 봅니다.

간만에 빵으로 맛있는 한끼 식사 뚝딱 해치워버린 판다부부였답니다.

우리 빵순이, 빵돌이 여러분들도!!!
주말을 맞아 집 근처 베이커리에서 맛있는 빵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

데헷.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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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김영모 과자점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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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대 베이커리 김영모 과자점 신반포점 나들이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나를 부르는 빵집 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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