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뜨거운 승부가 있었다.
여자 컬링 대한민국 vs 스웨덴.
올림픽기간 내내 관심을 받아온 대한민국 여자 컬링팀 선수의 결실이 맺혔다.
결승전 초반에 스웨덴에 대량 실점을 해 온 것이 아쉽게 끝까지 역전되지 못했고, 은메달로 마무리 했다.
너무 자랑스럽다!!
평창에서 하는 올림픽이라면 홈어드밴티지를 얻을 만도 한데,,
시설 공사로 경기장에서 훈련을 많이 할 수 없었다.
컬링연맹의 관리단체 지정으로 인프라도 정비되지 못하고 지원도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들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것이다.
심적으로 얼마나 부담을 가졌을까? 세계무대의 경험이 많은 것도 아니고서 나온 이 결과는 정말 박수쳐줄만하다.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 선수!
멋진 장면을 연출해낸 컬링팀 선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또, 남자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
이 역시 마찬가지다. 썰매종목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나온 봅슬레이 종목 최초 은메달.
원윤종 선수를 비롯한 봅슬레이 종목 김동현·서영우·전정린 선수!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쁨과 감동을 선사한 대한민국 선수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