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Theory Vol2. : Seamless]

in ted •  6 years ago 

Ted Theory를 전개함에 있어 기본 바탕이 항목이 Seamless와 파동에 대한 이야기이다. 왜 이얘기를 중요하게 하는 것일까?

내가 책에서 보던 파동을 경험한 것은 반도체 Lithography 장비로 웨이퍼에 설계도면을 찍어내는 일을 하면서이다. 나노 스케일의 빛을 보면서 파장의 움직임을 볼 수 있었고 장비로 오래걸리는 단점을 TOPO라는 시뮬레이션으로 많은 시간 연구를 하였다. 특히 Scattering Spot이라 칭하는 도면상의 보조패턴을 작업함으로써 파동의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나아가 이러한 파동의 움직임을 DRAM의 Active pattern에서 빛의 파동의 움직임을 완성하였다.

-Scattering Spot-

1.png

반도체 설계안에 따르면 가운데 얇은 여러 라인이 끊어지는 부분에서 불량이 나오는데 이를 Spot 형태의 보조 패턴을 넣어주면 기존의 빛이 파동이 Seamless성질이 끊어지지 않아 패턴이 제대로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K-001.jpg

긴바 형태의 Acitve는 긴바사이가 불량의 원인을 제공하는데 길을 뚫어주면 빛의 파동의 Seamless를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서 해결해야하는 점이 있는데 바와바사이의 스펙을 제어하는데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는 길을 조정하면되는데 이를 예전에 블로그에나온 예를 바탕으로 다시설명하면 큰파도를 넘을 때 큰배는 침몰할 위험이 있다. 하지만 작은 배는 그파도를 넘을 수 있다. 그런데 그 작은배들이 일렬로 갈때 간격이 일정해야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건 오른쪽 패턴과 같이 배와 배사이를 연결하면된다.

하지만 이를 설명하기위해서는 기존의 언어로 표현을 할 수 없었고 같이 일하던 친구에게도 얘기한 내용이지만 나노의 세상이 아닌 더 큰 세상으로 나갈 때가 되었다고 얘기하였다. MBA와 Finance를 공부하면서 내가 설명할 수 있는 언어를 찾았고 그것은 바로 Seamless이다.

Seamless가 비즈니스 모델 아니였어? 그렇게 질문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단지 비지니스 모델만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세상의 흐름이다. Ted Theory에 의하면 모든 세계는 연결되어있고 이러한 세계는 어느 Reference Point에 있느냐에 따라 그 모습이 보인다고 했다. 모든 계는 연결되어있다. 그래서 이러한 연결은 파동에 의해 설명을 할 수 있다. 반도체 노광장비 설계도면을 찍는 작업을 통해 예를 들었다. 다시 그내용으로 돌아가면 수정전 패턴들을 보면 파동이 원활하게 즉 Seamless하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이 깨지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러한 점에 대해 기술적인 해결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한 방법은 길이 없는 곳에는 길을 만들어주고 막혀있는 길은 터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그 파동이 진행함에 있어 Seamless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것이다.

Ted Theory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Seamless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비즈니스 모델에서도 이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Seamless에 대해 설명하였다. 왜 그러면 Seamless라는 것을 소개하게 되었을까? 인간이 이루고 있는 세상은 전체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이러한 흐름에 Seamless함이 있을 때 편한함을 느낀다.

그렇다면 이건 다른 것과는 어떤 관련성이 있을까? 비즈니스 모델 뿐만아니라 바이오, 에너지, 시간 등 모든 것들이 Seamless와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한의학에서 말하는 기에 대한 얘기와 침에 대한 얘기를 듣곤한다. 침은 기를 잘 통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하곤 한다. 이러한 모습은 반도체 리소그라피에서 Scattering Spot과 Active 패턴을 통해서 시각적인 모습으로 느낄 수 있다.

Ted Theory에서 Seamless를 이해하게 된다면 모든 기술의 진일보가 될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AI관련 기술도 포함이 된다.

세상에 있는 쓸모가 없는 것은 없다. 이러한 주제로 넘어가는 것이 Valuation에 대한 얘기이다.

모든것에 대해 배우려고 한다. 이러한 배움이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것 같다. 어쩌면 그러한 이유로 다녔던 회사들은 모든 좋은 배움의 터전인것 같다. 책으로만 보았다면 파동의 움직임을 볼 수 없었을 것이고 기획관련 프로젝트를 안해보았다면 그언어를 배우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한 배움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글을 쓰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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