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최근 전반적인 투자시장에 대한 사견과 PwC의 암호화폐에 대한 분류와 충고에 대한 글을 요약해봤습니다.

in telegramdoraemon •  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요즘은 이것 저것을 훓어봐도, 그다지 뭔가 도움이 될만한 뉴스가 없더군요. 팜도 그렇고 케이시도 그렇고...

갑자기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것에 대한 책임이 우리나라에 있다...뭐 이정도의 이야기만 돌고 있고, 뭔가 정보로써 가치있다고 보여지는 것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아서 글 쓰는 것이 드문드문해졌습니다.

주식이나 투자시장쪽에서는 아직도 나스닥이나 S&P 500등의 주식들이 작년만큼의 성장을 거두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작년이 최고였죠.

이런 가운데, 애플주식이 아주 좋은 선전을 하고 있다는 것과, 테슬라가 조만간 망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그리고 미국내 주택시장의 가격이 너무 올라서 처음으로 집을 사려는 사람에게는 안좋은 시장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현재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너무 높은 이자를 지불하면서 구입하고 있다는 이야기, 반면 주택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인력이 부족해서 수요만큼의 공급을 못한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상품시장에서는 변화폭이 심한 금과 은이 최근 하락을 하고 있기에 오를 것을 대비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소위 스마트머니 (smart money)의 상품시장에서의 흐름은 우라늄으로도 향하고 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머니는 흐르는 방향이 금, 은, 오일, 우라늄, 그리고 암호화폐쪽으로 정리해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암호화폐시장은요....

제가 주로 작성하는 이야기인데... 이것도 한번에 정리해서 생각해보죠.

일단, 시장분위기는 비트코인 ETF쪽으로 몰려있는 것 같습니다. ETF에 관련된 소식이 좋은 이야기가 나오면 오르고, SEC가 ETF를 거절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떨어지고...우리나라에서 이러이러한 조치를 취한다 (취했다)라는 소식이 들어오면 푹꺼지고...우리나라사람들의 투자저력이 대단한가봅니다 ㅎㅎ

이런 것을 봐도 암호화폐시장은 기술적인 분석이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죠? 사람들의 심리적 변화에 따라 오르고 내리는 시장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그렇게 움직이고 있군요.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대부분의 투자시장에 들어간 돈은 기관투자자들의 돈이나 큰손들의 돈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기술적인 분석에 의존하고 있고, 또한 그들만이 아는 내부 정보에 따라 움직이고 있죠. 반면 우리와 같은 개미투자자들은 신문기사에 따라 움직이고 있어요. 따라서, 전통적인 투자시장에서의 흐름은 대부분이 기술적 분석에 따라 투자하는 것이 바른 방법인 것 이라 생각이 되지만, 아직까지 기관투자자들이 전적으로 들어오지 않은 암호화폐시장에서는 기술적 분석보다는 신문기사에 따라 투자하는 것이 맞는 것도 같습니다.

단지, 어느 시점이 지나면, 암호화폐시장도 기술분석으로 접근할 수 있을 때가 올 것도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기술분석보다는 심리분석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 그나마 좀 볼만한 뉴스를 몇가지 지적해보겠습니다.

Price waterhouse Coopers 소위 PWC라고 불리우는 회사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영국 런던에 있는 매출액 기준 세계 1위의 다국적 회계감사기업이죠.

이곳에서 최근에 나온 이야기는 주목해서 읽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PwC 스위스는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자산에서 현재 디지털 통화만이 합리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석 매니저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맡은 Roland Stadler는 디지털 자산은 "겉보기에는 모두 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더 자세히 살펴보면 차이가 있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솔직히 조금이라도 암호화폐쪽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알 수 있는 것이지만, 그것도 약간 모호한 것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각각의 디지털화폐에 대해서 라인을 그어주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 사람은 "디지털 자산 '과'통화 '를 구분하여 논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다시 3가지로 구분했습니다. 통화와 유틸리티 토큰, 그리고 유가증권에 해당하는 토큰으로 구분하였죠.

다 아는 이야기라 하더라도 그냥 암호화폐 '상식'이라 생각하고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 코인과 같은 통화는 결제 수단으로 결제 네트워크라는 두 가지 측면을 가지고 중앙 집권적인 기관이 관여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반면, 유틸리티 토큰은 소프트웨어 또한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한 "연료"와 같은 것으로, 이더리움기반의 스마트 계약을 예로 인용하였습니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잘 아는 것이라 문제없습니다.

문제는 세번째 분류입니다. 바로 디지털 자산 유가증권에 해당하는 토큰입니다. 이것이 SEC의 신경을 건드리고 있는 것이라 조금 신경써서 봐야 할 부분입니다.

유가증권이 무엇인지는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디지털화된 유가증권은 기업의 주식이나 프로젝트의 미래의 이익을 받을 권리와 같은 디지털화된 증권의 형태를 취하고 있죠. 이에 대해 Roland Stadler는 기업의 신규 주식 공개 (IPO)와 같은 규제 요건에 해당하는 유가증권성토큰은 규제면에서는 성가신 일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따라서, 디지털 통화 시장에서 투기가 성행하고 있지만, 통화로 볼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이 현재 유일하게 유용한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Roland Stadler에 의하면, BTC에 대한 투자는 "투자자가 지불 수단 또는 디지털 골드로 통화를 수락을 지원하는 장기 투자이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이 사람은

"기술적 안정성은 특히 중요한 역할을한다. 우선순위는 보수적 기술개발을 통한 외부의 영향에 대한 안전성과 저항력에 있다. ... 약간의 페니에 해당하는 소정의 수수료로, 비트코인은 기존의 결제 수단으로 매우 높은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는 국제거래분야에서 큰 이익을 가져올 수있다 "

Roland Stadler는 성실한 프로젝트였다 하더라도 유틸리티 토큰 또는 유가증권성토큰에 관해서는 실패할 위험이 높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둘러싼 현재의 과대광고에 대해 생각하면, 신용사기를 우려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Roland Stadler는 끝으로, 기술적 · 사회적 · 경제적 관점에서 BTC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였습니다. 스마트계약과 자산 토큰화는 현재 초기단계에 있으며, 향후 비즈니스 세계에 큰 영향을 줄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ICO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경우 사기이고 성실한 프로젝트에도 쉽게 조작할 수 있을 만큼 시장은 작은 것 같다"며 현재 ICO의 과대 광고에서 거리를 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충고하였습니다.

출처는 PwC: Among Digital Assets, Only Digital Currencies ‘Can Really Be Used at Present’입니다.

Roland Stadler의 이야기는 사실 최근들어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서 가장 간결하고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를 함으로써 뭔가 경각심같은 것을 주는 것 같아서 소개해본 것입니다. 최근 암호화폐의 3세대, 4세대...라는 별칭이 붙으면서 이런 저런 프로젝트들이 나오고 있지만, 말대로 프로젝트일 뿐 그것이 현재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으므로 트랜드에 무작정 쫒아가기보다 한번쯤 멈춰서 한번이라도 더 생각하고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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