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 2.0리터 가솔린 4기통 트윈터보 엔진. 240마력.
- 2.0리터지만 328 뱃지를 달고도 남을 수준의 환상적인 엔진 성능.
- 240마력이라면 살짝 쥐어짠 스펙인데도 체감 파워는 그저 널널하다.
- 이게 정말 4기통? 뭔가 내 인생의 가치관과 정의가 무너지는 소리.
- BMW는 수십년 동안 터보 거들떠보지도 않더니 손대자마자 업계 최고의 터보 엔진을!
- 지구상 최고의 엔진을 꼽으라면 바로 이 BMW N20. 포르셰 혼다 페라리 엿먹으라고 해!
트랜스미션&클러치
- 8단 토크컨버터 오토매틱. 8단! 오타가 아니다 8단이다!
- 안그래도 현존하는 최고의 토크컨버터 오토매틱이 더 굉장해졌어!
- 이젠 표현할 단어도 바닥났고... 암튼 최고. 더 베스트.
- 하지만 전자식 변속 스틱은 솔직히 마음에 안든다.
- 듀얼클러치? 팁트로닉? 마그네티마렐리? 다 엿먹으라고 해!
바디&서스펜션
- 분명 메이저 모델 체인지인데 더 가벼워졌다!
- 스펙으로도 가벼워졌고 체감 상으로도 확실히 더 가벼워졌다!
- 무지 경쾌하고 기분 좋은 풋워크.
- 4기통 덕에 앞머리도 더 가벼워졌고.
- 완벽하던게 더 완벽해졌다니 이게 가능한 일인가!
익스테리어&인테리어
- 전면의 눈 앞트임은 솔직히 좀 별로.
- 후면은 차분해졌다. 나카시마 바이바이 후이동크 굿잡.
- 실내는 더 커졌다고 호들갑인데 별로 못 느꼈다. 비슷.
- 트렁크도 더 커졌다고 호들갑인데 뭐 비슷하다.
- 컵홀더는 이제야 좀 정상적인 형태로.
- 계기반 주위가 칼라 LCD를 교묘히 섞어넣어 무지 팬시해졌다.
- iDrive는 여전히 싫은데... 이거 어떻게 좀 안되나.
- 휴대폰 잠시 넣어놓을 자리조차 없는건 실수.
- 도어가 좀 무거워진거 같기도... 한번에 잘 안 닫히는걸.
총평
- BMW 3시리즈가 존재하는데
- 그걸 놔두고 다른 차를 사는 여러분들.
- 정말 다시 생각해보시길.
시승협찬 : BMW Monrov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