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 2.5리터 4기통 179마력 가솔린 엔진.
- 닛산다운 스트레스 없는 완성도 높은 엔진.
- 특출난 수준의 가속은 아니지만 나름 명쾌하고 꽉찬 느낌의 가속.
- 저속에서도 일본 엔진답지 않게 힘들어하는 기색이 없다. 닛산 종특.
- 연비는 처음엔 괜찮은가 했지만 장기간 평균 내어보니 뭐 그럭저럭 나쁘진 않은 정도.
- 역시 엔진의 명가 닛산.
트랜스미션&클러치
- 요즘은 너도나도 CVT.
- 표현하기 어려운데 엔진의 포텐셜을 미션에서 살짝 까먹는 느낌.
- 묘하게 파워 로스의 느낌이 있다. 한세대 이전의 토크컨버터 인상.
바디&서스펜션
- 부드럽고 깔끔하고 요즘 좋은 중형 세단의 평균치.
- 하지만 한계 성능은 꽤 낮은 편. 캠리보다야 낫지만 어코드에 비하면 좀 불안하다.
- 이 정도면 쉽게 돌아가리라 예상한 코너에서 심한 언더와 함께 스킬 사운드. 좀 예외.
- 하체 세팅이 좀 이상하다. 일상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한계치가 많이 낮은게 닛산답지 않음.
- 미국에서 닛산 알티마 오너들은 대부분 매너 나쁜 히스패닉이라는 패턴이 있는지라
- 한계 성능치를 좀 높여주었으면 하는 바램. 세월아 네월에 민폐 렉서스라면 이런 얘기 꺼내지도 않음.
익스테리어&인테리어
- 일본차 답지않고 그냥 렌트 플릿카를 겨냥한 듯한 디자인.
- 그냥 안팎 모두 평범하고 뭉툭하고 둔하고 심심한 미국차.
- 저중력 시트는 뭐 편하긴한데... 예전 미국차가 다 이렇지 않았나? 그냥 마케팅 용어.
- 센터콘솔은 이건 내 돈 주고 사는 차가 아니라는 느낌. 그냥 150% 렌터카.
- 트렁크는 폭스바겐을 능가할 정도로 허벌나게 넓음.
- 스티어링 휠의 버튼 구조 및 조작이 묘하게 헷갈림. UI 다시 갈아엎어야 함.
총평
- 일본 브랜드를 씌운 미국차.
- 그야말로 평범. 아무리 봐도 렌터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 주위에서 산다고 하면 어? 왜? 반문할듯.
- 그렇다고 딱히 반대할 이유도 없지만...
- 찬성할 이유도 반대할 이유도 없는 그야말로 제네릭 중형 세단.
시승협찬 : Enterp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