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 2리터 4기통 200마력 가솔린 엔진.
- 딱 2리터다운 토크. 경량바디 생각하면 토크 부족.
- 200마력? 체감은 150마력 약간 오버... 도 안될지도.
- 저회전부터 고회전까지 일괄적으로 회전 질감이 좋지 않다.
- 복서 엔진 레이아웃 탓인지 캐빈에 전해지는 엔진 진동도 꽤 심한 편.
- 별로 밟고싶지 않은 엔진. 거칠고 언더파워.
트랜스미션&클러치
- 6단 매뉴얼 트랜스미션.
- 스토로크도 짧고 들어가는 느낌도 나쁘지 않다. 철컥철컥.
- 링을 당겨 넣는 후진 기어는 마음에 안들지만 뭐 그게 그들의 패턴.
- 클러치는 미트 유격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미트 시점이 너무 얕다.
- 시트를 최대한 빼고 발끝으로 까딱까딱하라는 얘기인 듯.
- 싱크로 들어가는 느낌도 명확하고 나름 갖고놀기엔 나쁘지 않음.
바디&서스펜션
- 가볍긴한데... 경량이긴 한데... 엔진이 워낙 거칠어 체감상 별로.
- 서스펜션은 딱딱. 노면 상태가 나쁠 때 나불나불 떠들다간 혀 깨물기 좋겠지.
- 롤링 제로. 복서엔진 저중심과 로우루프 덕인가.
- 이왕 저중심이면 스프링을 약하게 넣고 댐퍼로 물컹 잡아주는 식이 더 좋았을지도.
- 전후 하중 배분이... 어라? 쿠페 바디라 그런지 앞이 꽤 무거운 느낌.
- 뒤가 충분히 무겁게 눌러주지 못하니 뒤가 자꾸 흐른다.
- 뭐 파워슬라이딩으로 갖고놀긴 좋겠지만... 코너가 안정적이라고는 절대 말 못함.
- 일부러 불안정하게 만들어놓고 그걸 즐기라는건가.
익스테리어&인테리어
- 외관은 폭풍싼티 폭풍촌티 폭풍양아치.
- 실내는... 아 이걸 어쩌면 좋아 최근 20년간 보았던 최악의 디자인.
- 착석위치와 자세는 나쁘지 않다. 어쩐지 옛날옛적 MR2 1세대 느낌.
- 오디오와 공조기 주위 자꾸 쳐다보면 눈이 썩을거 같아!
- 뒷좌석은 아이들 발도 안 들어갈 듯. 앞좌석 엄청 땡기면 애들 종아리는 낑길지도.
- 트렁크는 의외로 나쁘지 않다. 넓고 깔끔. 높이가 너무 낮긴하지만.
- 리어 하단 디퓨저는 너무 오버한거 아니우? 고속 주행 컨셉도 아닌데.
- 직물 시트 느낌은 나쁘지 않다. 역시 차는 가죽보다는 직물.
- 결론은 폭풍싼티 폭풍촌티
총평
- 이게 없어서 못 판다고? 뭔소리야?
- 이걸 2만불 중반대로 포지셔닝하다니 미쳤음. 2만불 정도가 적정.
- 어이 세상 사람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 이니셜D의 86버프가 없어도 이게 정말 좋은 차라고?
- 이 시대 최고의 거품 차.
시승협찬 : Toyota North Hollywood
저에게 이번 리뷰의 웃음 포인트는 여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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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딱딱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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