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 2.5리터 4기통 박서 170마력 가솔린 엔진.
- 확실히 XV의 2.0리터에 비하면 여유가 있다.
- 뭐 그렇다고 힘이 남아도는건 아니고... 적당히 억제된 실용 영역 정도.
- 나쁜건 아닌데 인상도 없다. 감동은 쥐뿔도 없고.
- 평범하다 못해 요즘 기준으로는 한 랭크 떨어지는 엔진.
- 바디 탓인지 연비도 요즘 기준으로는 불합격. WRX보다도 안 나온다.
트랜스미션&클러치
- 역시나 평범한 CVT.
- 평가 대상으로서도 너무나 존재감이 없어 패스.
바디&서스펜션
- 아웃백 혹은 XV에 비하면 월등한 서스펜션.
- 컴팩트 SUV치고는 바디롤도 제대로 억제되어 있고 승차감도 나쁘지 않다.
- 하지만 세단에 비하면 역시나 두세 단계 처지는 운동 성능.
- 아무래도 스바루는 서스 올린 세단 (아웃백/XV) 은 피하는게 정답인듯.
- SUV 서스를 이 정도로 튜닝하는 실력인데 도대체 아웃백/XV는 왜 쓰레기로 만들었는지.
- 컴팩트 SUV 기준으로는 감동은 없지만 매우 훌륭한 우등생 수준의 완성도.
익스테리어&인테리어
- 스바루 예전에 비하면 많이 발전했지만
- 워낙 악명이 높아서 이 정도 발전으로 패러다임을 뒤집기엔 무리.
- 그야말로 실용성에 올인해서 조작계 완성도는 상당히 높다. 예쁘진 않지만.
- 트렁크 리드 오픈 범위를 조절할 수 있다는건 소비자들의 의견을 제대로 듣고있다는 증거.
- 스바루 종특 시야는 포레스터에서 제대로 포텐 폭발.
- 멋을 부리지 않아서 그런지 질리지도 않는 괜찮은 외모와 내장.
총평
- 스바루 아이사이트의 완성도는 꽤 높은 편.
- 이틀만에 불안없이 제대로 운전을 맡기게 되었다지.
- 대신 정체 상태에서 저 혼자 풀리는 셋팅은 이해 불가.
- 안전도 및 중고가 방어 최상인데다 요즘 인기 좋은 컴팩트 SUV 폼팩터라면
- 이성을 최대한 발휘해 차를 고른다면 무조건 후보에 넣어야 마땅한 좋은 차.
- 2% 부족한건 감동인데... 그건 스바루가 안고 가야하는 어려운 도전과제.
시승협찬 : Galpin Subaru
스바루 사랑하는 1인입니다.
사긴 아웃백 샀었는데 (스타일, 내부공간 때문에)
임프레자의 핸들링에 반했었죠. 포레스터는 운전은 못해봤네요.
스바루의 장점은 Ground clearance가 높다는 거고, 이것이 높은 것은 눈이 쌓인 환경에서 진가가 드러나요. 4륜구동도 있고 해서 특히 눈 많이 오는 지역에서 인기가 좋죠.
보통의 차 리뷰에서 이런 점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워요. 뭐 어쩔 수 없겠지만.
그리고 #kr-car라는 태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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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타는 차가 WRX에 패밀리카 후보로 이번에 나올 Ascent 올려두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눈은 커녕 비도 거의 오지않는 남 캘리에서 거주하고 있는지라 차의 포텐셜을 제대로 활용 못한다는거죠. ㅎㅎ 태그 추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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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시군요.
그럼 비포장 길이라도... ㅎㅎ
Ascent 사진만 봐선 파일럿보다 트렁크는 큰 것 같던데, 실제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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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아주 드물게 외곽의 오프로드 지역으로 가서 도넛도 만들고 직선 지그재그 드리프트도 하고 그러면서 놀고 있습니다. ㅎㅎ Ascent는 일단 나오면 직접 자세히 보고 시승도 해봐야죠. 정말 괜찮으면 요즘 스바루가 워낙 잘 나가서 초반은 힘들고 모델 수명이 중반쯤 찍었을 때 한번 노려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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