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ta Prius Prime 2017

in testdrive •  7 years ago 

엔진

  1. 1.8리터 가솔린 엔진 + 모터의 이제는 업계 표준 하이브리드.
  2. 예전 프리우스와는 확실히 다르게 묵직한 토크감이 은근 일품.
  3. 엔진 개입이 안 느껴지는건 프리우스 전통... 솔직히 대단.
  4. 엔진 및 모터 소음은 물론 재생 브레이크 소음까지 꽤 억제.
  5. 분명 전륜구동 소형차에 가까운데... 주행 질감은 후륜 중형에 가까운게 신기.
  6. 전체적인 승차감도 캠리 윗급으로 가끔 착각하게 만드는 하극상.

트랜스미션&클러치

  1. 프리우스 특유의 제자리 리턴 스틱의 CVT.
  2. 좋고 나쁘고를 따질 수가 없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음.
  3. 그러니까 좋다는 얘기.

바디&서스펜션

  1. 3세대 프리우스에서 격변에 가까운 변화.
  2. 묘하게 느껴지는 울렁 롤링도 없어지고 살랑얄랑 가벼운 느낌도 없어지고.
  3. 요즘 토요타가 서스 튜닝 장인을 갈아치웠나 캠리도 격변하더니 프리우스까지.
  4. 분명 한체급 윗급의 고급스러운 주행 질감.
  5. 배터리 탓인지 뒤가 묵직한데 그 느낌이 의외로 탄탄한 안정감에 가까움.
  6. 실용 컨셉에선 더 바랄게 있을까 싶을 정도.

익스테리어&인테리어

  1. 한마디로 쉣.
  2. 아무리 포스트모던이고 키치고 팝아트고 옵아트고 나발이고 아닌건 아닌거다.
  3. 하이브리드도 그렇지만 플럭인도 그저 추하디 추한 21세기 프릭쇼.
  4. 실내는 밸도 자존심도 없이 테슬라를 그대로 촌스럽게 카피한 세로형 중앙 대형 스크린.
  5. 스크린은 UI/UX 기본의 쥐뿔도 모르고 그저 겉멋만 들은 대학 새내기 작품.
  6. 이걸 보고 예쁘다는 사람하고는 어쩐지 가깝게 지내고 싶지도 않을 정도의 거부감.
  7. 토요타 미쳤음. 부정적인 의미로.

총평

  1. 연방/주정부 보조금 합치면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보다 더 저렴해짐.
  2. 그런데 왜 사람들이 프라임을 안 사지??
  3. 오링에서 만땅까지 110v 기준 5시간 남짓이니 미국의 경우 굳이 220v 승압 공사 안해도 되고.
  4. EV 모드로 25마일 정도 커버하니 이거야말로 현실에 가장 가까운 전기차 컨셉.
  5. 그러니까 하이브리드보다는 전기차+레인지익스텐더 컨셉에 더 가깝다는.
  6. 토요타의 상품성은 어쨌든 알아줄만 함.
  7. 그러니까 디자인실을 통째로 날려버리라고. 스바루 어쩌고 할 때가 아님.

시승협찬 : Frontier Toy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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