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kswagen Touareg 4.2 V8 2004

in testdrive •  6 years ago 

엔진

  1. 4.2리터 V8의 실로 거대한 엔진.
  2. 310 마력을 체감하기엔 차가 너무도 크고 무겁다.
  3. 가능하다면 빅토크의 V10 터보디젤을 권하지만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음.
  4. V6는 별로 권하지 않을 정도로 버거운 차체.
  5. 엔진의 완성도는 그저 깔끔하다. 잡소리도 없고 기분 좋은 회전 상승.
  6. 연비는... 생각하기도 싫다. -_-

트랜스미션&클러치

  1. 오오 자동 6단 오토매틱.
  2. 페라리 F1 패들을 재현한 매뉴얼 모드. 어울리지는 않지만 재미있다 암튼.
  3. 오토 모드 상태에서도 현재 기어 단수가 표시된다. 6단을 강조하고 싶었던듯.
  4. 직결감은 깔끔한 편이지만 역시 버거운 차체가 토크 컨버터의 상실감을 상기시킨다.

바디&서스펜션

  1. 모노코크로 만든 탄탄한 바디. 오프로드를 달려보지 못한게 아쉽다.
  2. 프레임리스 다운 승차감을 실현.
  3. 4.2 모델에는 조절이 가능한 서스펜션이 들어간다.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에서 확인도 가능.
  4. 하지만 SUV 태생의 원죄는 어쩔 수 없다. 스포츠 모드 서스펜션에도 어질어질 롤링.
  5. 문짝은 무지 무겁다. 아이들은 열지도 닫지도 못할듯.

익스테리어&인테리어

  1. 실내 디자인과 레이아웃은 지금까지 타본 SUV 중 단연 최고.
  2. 오래 앉아있어도 어쩐지 기분 좋은 편안한 안심감의 공간.
  3. 계기판 디자인은 군계일학. 암튼 최고다.
  4. 수납공간은 의외로 많지 않음. 하긴 어지를 공간은 충분하니...
  5. 트렁크 공간도 넉넉. SUV 다운 충분한 용량 확보.
  6. 외관도 SUV 중에선 개인적으로 최고. 단정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
  7. 그러나 이 거대함은 초보자에겐 조금 무리일지도. 5명 승차 정원에 낭비가 아닐까 싶기도.

총평

  1. 차 가격만 1억이 넘는 버거운 모델. 왜 SUV들은 한국에선 두배를 받는걸까.
  2. 1억의 가치는 한마디로 없다.
  3. 이런 거대한 차로 스포티하게 달리겠다는 발상 자체가 무식하다고나. -_-
  4. 1억을 지불하고 받는건 고작 VW 엠블렘. 브랜드 프리미엄으로서도 가치가 없다.
  5. 암튼 북미에서 4만불 초반 가격이 왜 한국에선 1억이 넘냐고!
  6. IMF 이전 환율이라면 3천만원선. 이 정도라면 적당.
  7. 아무리 맛있는 짜장면이라도 10만원을 받는다면 평가 자체가 곤란해므로.
  8. 보류...

시승협찬 : 고진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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