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ARY GAME : 7/9/2020|원당 국수 잘하는 집

태풍이 지나가니 또 태풍이 온다고 합니다.
날씨가 추워졌는데 습도가 높아서 몸도 오락가락하네요. 오늘은 일찍 퇴근했는데도 몸이 무겁습니다. 며칠 동안 집에만 있으니 체력이 많이 약해진 것 같기도 하고. 쩝.
비가 내리고 날이 으슬으슬해지니 주말에 먹었던 국수가 자꾸 생각납니다. 퇴근할 때 들러서 포장해올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저희 동네 근처에 국수 맛있게 하는 식당이 몇 있는데요. 이 집은 그중에서도 망원동 달짜국수와 함께 손에 꼽습니다.
매운 고추가 들어가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육수와 탱글탱글한 면발이 아주 식욕을 자극합니다(포장해오자마자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비빔국수도 매콤달콤한 맛이 시원해서 맛있습니다.
망원동 유수지 쪽에 있고요. 다른 동네에서 오시는 분들은 강변북로를 타고 가다가 망원동 방면으로 빠지면 바로 오른쪽에 보일 겁니다.
다음에 국수 사진 찍어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