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hopping game | 2020/07/27 | chinese market in Paris and seasoned chopped seaweed.

in theshoppinggame •  5 years ago  (edited)
파리에서 건강하게 1,000일 생활하기

오늘은 한국에서 프랑스로 온 지 178일 되는 날입니다.
고기값과 채소값이 저렴한 중국마트에 다녀왔다. 이 중국마트는 한국 마트와 별반 다를 게 없다. 한국 마트와 다른 점은 주인과 손님이 외국 사람이라는 점, 한국마트보다 가격이 좀 더 비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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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입구에 놓인 바구니를 들고 시장 보기를 시작한다. 좀 더 작은 바구니도 있다. 코로나 시대다 보니 내가 들고간 장바구니에 담아가며 시장보는 사람도 꽤 많다. 나도 그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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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는 한국 만두도 있고 한국 소주도 있다. 눈으로 먹고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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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소고기와 오이와 당근, 계란을 샀고, 큰 맘 먹고 냉동 새우를 샀다. 국수는 자제하려고 했지만 그래도 하나는 있어야지 하면서 담았다.

마트 입구에 있는 계산대. 계산하시는 분이 아마 두 세달 후에는 아기를 낳을 듯하다. 조산사이다보니 그냥 배 모양을 보이면 대략 임신 몇 개월인지 짐작할 수 있다. 말이 통하면 이런 저런 임신과 출산 그리고 출산 후 관리에 대해 이야기해줄 수 있는데. 안타깝다. 그렇지만 임신을 축하한다고 제스춰로 이야기했다. 나름 이 분하고는 좀 가까워졌다. 한국말로 "얼마에요?"를 몇 번 이야기했더니, 나를 보면 "올마니 올마니" 하면서 반갑게 아는척 한다. 나는 내가 조산사라고 알려주었는데 알아 들었는지 모르겠다.

가계부 정리하기

파리는 가게마다 상품의 가격이 달라 정리해두면 보다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어느 가게가 저렴한지는 알겠지만 그래도 세세히 정리해두면 구입해야할 장바구니 리스트별 마트가 정해지니 시간도 돈과 괜히 신경쓰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인 시장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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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cucumber, comcombre] : 972gm - 4.66€ (24.232 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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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carrot, carotte ]: 184.8gm - 0.3€ (1.56 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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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거리 소고기 [lean beef ribs, vinde] : 780gm - 8.38€ (43.576 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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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새우 [frozen shrimp, crevettes surgelées]: 19.90€ (103.48 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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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면 [noddle, nouille tendre]: 0.8€ (4.16 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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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eggs, oeuf]: 4.5€ (23.4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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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계 38.54€ (50,102krw, 200.408steem)
    20유로 정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지출되었다. 원인은 냉동 새우다. 이 냉동 새우의 쓰임새와 만족도를 따져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다. steem으로는 200.408개의 가격이다. 적지 않은 갯수이다. 1스팀으로 국거리 소고기 한 덩이 (700gm) 살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고민 없이 냉동 새우도 사 먹을 수 있을 듯하다.

Mart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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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 location : 18 Rue au Maire, 75003 Pari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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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본 후 만든 미역초무침 | seasoned chopped seaweed.

집에 있는 오뚜기 미역 불리고, 양파 썰고, 마늘 다지고, 중국마트에서 사온 당근과 오이 채썰어 식초, 꿀, 소금 넣어 미역 초무침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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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초무침

한 접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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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나는 또한 새우를 정말 좋아하지만 비싸기 때문에 새우를 사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나는 당신의 요리가 맛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Right, Shirimp price is too expensive . So I should have to think about whether to buy or not. And my seasoned seaweed is not bad.

Congratulations, you are a winner in The Shopping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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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eemit Team

thank you. so much. I'll do my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