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음식을 자주 접하지는 못하지만 일본하면 식초에 절인 반찬이 떠오른다. 책에서 보기 전에 만난것은 매실, 생강, 마늘, 해초 등등...
'하루미의 일본 가정식 요리'라는 책에서 토마토와 샐러리를 초절임으로 하는 반찬이 있어서 칼질 연습겸 만들어보았다.
생강 (がり)은 딸내미가 좋아한데서 덤으로...
토마토는 방울토마토를 샀는데, 맛이 없다거나 시간이 지나 먹기 싫어지면 만들어보는게 좋을듯하다. 토마토의 색다른 맛으로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OK. (단 3~4일이 지나면 토마토에 신맛이 너무 강해져서 먹기가 힘들어진다.) 샐러리 초절임(피클이라 불러도 무방)은 샐러리, 당근, 생강을 섞어서 절이기때문에 비쥬얼도 좋다. 꽤 오랫동안 맛을 유지하는게 장점. 생강초절임은 다들 아는 맛이니 패스.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초절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