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깨알팁) 양방향 매매에 필요한 마인드

in tooza •  7 years ago  (edited)

양방향 매매는 좀 유연한 사고를 필요로 합니다. 말은 쉽지만 실제로 유연한 사고를 갖추기가 여간 힘든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쓰는 방법을 좀 풀어볼까합니다.

선물매매는 복싱경기와 비슷합니다. 이길 것 같은 선수에게 돈을 베팅하여 수익을 얻는 것과 같으니까요.

만약 매수세는 A라는 선수이고
매도세는 B라는 선수라고 가정해봅시다.

만약에 A선수가 B선수에게 10대를 가격했는데 B라는 선수는 꼴랑 3대밖에 반격을 못했습니다.

이말은 100달러 이상 상승했는데 꼴랑 30달러밖에 조정을 못줬다는겁니다.

즉 매수세가 강하다고 볼 수 있는것이죠. 매수세가 강한상태에서는 조정이 크게 못옵니다. 조정이 오긴 오죠
왜냐하면 A선수가 10대를 가격하면서 체력을 소모했기때문에 B선수에게 반격할 기회가 주어지는겁니다. 이것은 공매수 포지션 보유자들의 수익실현물량이 쏟아지는것과 비슷하죠.

물론 꼴랑 3대밖에 반격을 못한 B선수가 일격의 한방을 숨기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10대를 가격하고 3대의 반격만 얻어낸 A선수가 확실히 우세하기 때문에 A선수에게 베팅하는게 맞습니다.

이런식으로 흐름을 읽어가며 차트를 보셔야합니다. 지표, 거래량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이런 흐름을 읽으실줄 알아야 좀 더 정확한 시점에 진입하고 청산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장 흐름을 본다면 A선수가 B선수로 부터 한 1000대정도 가격당한 것 같습니다ㅋㅋ 그런데 A선수가 포기하지 않고 일격의 한방을 날리려고 하는 순간 같습니다.

주고받는 힘의 균형이 깨지면 한쪽방향으로 쏠리게 됩니다. 이런 징후는 거래량에서도 찾아볼 수 있고 지표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잘 활용하셔서 양방향매매의 달인이 되시길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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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매매와 선물매매에는 완전 잼병인데 좋은 글 읽고 갑니다ㅋㅋㅋ

네^^ 감사합니다~

일단 양방향 매매는 제 성격상 맞지 않아 아예 시도를 포기하겠지만 그래도 알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아무리 불 마켓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그 방식대로만 투자를 한다고 하더라도 베어 마켓이 갖는 생리를 철저하게 알아야만 상황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적을 알아야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을 테니까요.

네 항상 제 글의 요점을 콕콕 집어주시네요^^; 제가 하고싶은말이 그런거였습니다.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전 A편! 천대 맞고도 버티고 있는거 보면 대단하네요 힘을 좀 냈음 좋겠네요 ㅎㅎ

최근 거래량이 많이 터졌으니...... 일격의 한방! 곧 나올 것 같습니다!ㅎㅎ

싼 가격에 사는건 이제 연습이 충분히 되었는데 파는 연습할 기회는 언제쯤 올지 궁금해지는군요 ㅋㅋㅋㅋㅋ

오.. ㅎㅎ 매집 성공하셨나보군요 일단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