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남대문) 중수 공사 준공식이 1963년 5월 14일에 열렸습니다. 숭례문은 임란, 호란 등 전란은 물론 한국 전쟁때 입은 포격 등으로 인해 보수가 불가피 했고, 마침내 1961년 부터 2년여간 중수 공사를 지속하였습니다.
이는 숭례문을 전격 해체한 후에 복원하는 공사인데, 해체를 하다 여러 상량문들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해체 후 많은 목재들이 교체되기도 했고, 해체와 복원 과정에서 도면과 실측 기록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건축학적으로 눈여겨 볼만한 것 중 하나는, 규격이 일정치 않은 여러 부재(부속품)들로도 조화를 이뤄 안정되고 아름다운 조형미를 이룰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