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를 하며 깨달은 점들.

in trading •  7 years ago  (edited)

투기를 해 보니 세상의 원리 같은게 보인다.

  • 절대적 내재 가치 같은건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가치는 평가자에 의해 결정된다.
    왜냐면 평가자에 따라 특정 오브젝트에서 뽑아낼 수 있는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만, 그렇게 뽑아낼 수 있는 가치가 잘 알려져 있는 경우, 많은 사람들이 어느 정도의
    가치수준에 합의할 수는 있다.

  • 절대적 가치 같은게 없으므로 정확한 절대적 평가액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 특정 시점에서 세상 모든 이들의 평가액을 동시에 구할 수 있으면 거시적 평가액을
    정확히 구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그런 시도들은 항상 오차를 포함하고,
    그 오차는 가격의 변동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가격의 변동은 그 나름대로의 패턴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 제로섬 게임에서 이득은 곧 누군가의 손해이다.

  • 이득을 얻으려면 시장 참여자들의 평가액과 심리를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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