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에 위치한 산사로 이곳의 문화재만도 40여종에 이르고 있다
신라 진흥왕 14년(553년) 의신조사에 의해 창건한 법주사는 조선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으로 대부분의 전각이 불에타 없어졌으나 인조(16대임금, 재위 1623~1649)시절 다시 중창을 하는등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곳이다
속리산에 가면 제일먼저 반기는 관문!!
많은분들이 이 사진은 하나씩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법주사를 들어가기전 제일 먼저 반기는건 계곡물 위에 세워진 다리이다
맑은 계곡물이 흘러 내려가면서 속리산 입구쪽 야영장근처에서 어린아이들이 물놀이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이처럼 더운 여름철이면 소나무 사이로 흘러내리는 계곡물의 시원함을 즐기려 오는 사람들이 많다
들어가는 관문의 하나인 금강문은 호법신장과 보현보살상이 안치되어 있다
그 다음관문인 사천왕문에는 사천왕상이 있으며 그곳을 지나야 팔상전을 볼수 있다
법주사에 가면 건물의 느낌이 남다른 하나가 있다
바로 팔상전인데 나도 모르게 바라보게 된다
한국에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이면서 탑중에 가장 높은것이 특징이다
나에게 오느라 힘들었지.. 편안히 있다가~
그런느낌이 든다..
사찰 창건당시에 만들어졌다고 전하나 정유재란(1597~1598)때 불에타 없어져 조선 인조2년(1624년)에 다시 복원되었으며 1968년 팔상전을 해제하여 중수공사되었다고 한다
그 뒤를 받치고 있는것이 쌍사자석등이다
신라 성덕왕 19년(720년)에 조성된것으로 추정된다
쌍사자석등 뒤쪽, 대웅보전 앞에 있는것은 사천왕석등으로 신라 성덕왕 19년(720년)에 제작된것으로 알려지며 각 면에는 사천왕상이 새겨져있어 사천왕석등이라 불리고 있다
그 옆에는 신라 성덕왕 19년(720년)에 조성된 입상으로 희견보살상을 볼 수 있다
큰 향로를 머리에 이고 서있으며 부처님께 향불과 공향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철당간과 나란히 있는 석연지, 신라 성덕왕 19년(720년)에 화강암으로 조성됐으며 연지라 함은 연을 심은 못을 뜻한다.
그러고보니 속리산 올라오는길에 연꽃이 피기 시작했으니 조금 지나면 장관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산사의 여름은 느긋하다
잠시 지친 심신을 쉬고 올수 있을만한 넉넉함을 지닌곳
좀더 천천히 쉬다 올껄하는 아쉬움이 남는곳이다
대웅보전 앞의 큰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이건 설마 열매? 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덕분에 시원한 집에서 법주사를 편안히 구경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팔로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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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정말 덥습니다.. 무사히 넘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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