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산 노적봉으로의 배낭여행

in travel •  7 years ago 

복잡해진 머릿속을 식힐겸

무작정 떠났던 무더위 속의 배낭여행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꼭 한번쯤은 가보고싶었던 목포.

바닷가에 대한 환상이라도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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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후덥지근하고

햇빛은 강렬했으며..

등 뒤의 배낭은 너무도 무거웠다...

계단을 오르기 전부터 시작된 한숨은

중간에 멈춰서 내려다 보아도 한숨이 나온다

왜냐면 아직 더 올라가야 할 계단이

남아있기 때문이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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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바라본 노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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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새겨진 유달산 노적봉

아래에 설명글이 있어서 읽어보았으나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는것이 함정...

이래서 기록으로 남겨두는것이

중요한 것임을 다시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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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순신장군의 동상이 맞이해준다.

역광이라 잘 안보이겠지만

안보인다고 해서 저것이

이순신장군의 동상이 아닌것은 아니다.

왼쪽편에는 정자가 있고

그곳에 가려면 또 계단을

올라야만 하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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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서 바라본 목포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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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탁 트여있어서인지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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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스로 이동하기 위해서

노적봉과는 이만 작별을 해야한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시원한 바람 솔솔 불어와

기분이 좋아졌던것이 떠오르는

목포에서의 짧은 여행.

다음번 방문때에는

조금 더 길게 머무를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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