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질 수도 벗어던질 수도 있는 어깨
가득 진 짐을 지고 일어서려면
무릎을 구부리고 앞발에 힘을 주어 밀어내야 한다.
내가 지금 뭔 소리를 하려고 그러지...
무릎과 무릎사이를 이야기하려는 것도 아니고
무릎과 어깨, 어깨와 무릎 사이에 남아있는 건
그건 결국 몸통이다.
생선으로 치면 더욱 쉽게 표현된다.
꼬리와 머리
다시 말해서 꼬리와 머리까지...
안전한 물놀이도 무릎정도에서 어깨정도의 깊이 내에서 해야 안전하다
이 이야기다.
그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
또, 다른 말로 이해를 하면 무릎과 어깨가 든든해야 허리도 자동으로 든든하다 이런 말 같기도 하다.
무릎과 어깨가 든든한 사람은 그 어떤 짐이라도 지고 갈 수 있다.
지금 내 무릎과 어깨는 든든한가
혹시, 골다공증이라도 진행되고 있는 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