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의 새벽, 베트남~캄보디아. 그리고 아무말 이벤트 285회

이른 새벽 베트남 과 캄보디아의 국경에 서있었습니다. 사진 자료를 보니 2017년 3월24일이었군요, 그날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새벽3시경에 출발하여 육로로 캄보디아로 입국하여 프놈팬까지 이동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새벽부터 @himapan은 투덜투덜 댑니다.
원래 @himapan은 투덜대장입니다.
"새벽부터 이게 뭡니까?"
항공으로 한시간 이면 도착 할 프놈펜을 육로로 이동하여 어쪄자는 것인지~
할수 없습니다.
중간에 캄보디아의 시설을 하나 둘러 보아야 할 곳이있습니다. ㅠㅠ
사위가 컴컴한 시각에 호치민을 떠난 차량이 캄보디아 국경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05:00 가 조금 넘었습니다. 국경은 06:00에 열린답니다.
"투덜 투덜"
"궁시렁 궁시럭"
그러나 공기는 좋더군요.
어찌 어찌 기댜려 통과하여 캄보디아 땅으로 입국합니다.
캄보디아 국경을 통과하고 히마판의 눈에 들어 온것은 길거리 골목에 열린 새벽의 시장이었습니다. 새벽 시장인지 밤새워 열려있던 시장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시장에서 본 사람들은 아직도 히마판의 뇌리에 박혀있습니다.

• 고된 노동자의 이른 아침 한끼는 고통이었던 듯한 표정의 얼굴
• 오늘 장사 잘되길 바라는 마음의 가판대 쥔장을의 웃음
• 힘든 삶이지만 입가엔 웃음을 가진 그들의 모습을 보고
  히마판은 "투덜 투덜"을 멈추었습니다.
  일행의 의견 무시하고 시장에서 30분만 돌아보고 가자고 의견을 묻고 의견일치하에 30분 자유시간!!
• 나중에 본 이 친구의 얼굴은 앳된 소녀였습니다. 동이 틀 무렵의 햇살이 따가웠나봅니다.
  
• 아마도 이분들의 아침은 오늘을 지탱하여주는 중요한 식사가 되겠지요.
  
• 부부? 모자?
  
• 베트남 "반미" 장사군요.
  
• 작아도 있을것은 다 있습니다.
  
• 국수 가판이군요.
  
• 또 다른 반미집이네요. 여러가지 야채를 넣을 수 있을 만큼 넣습니다. 아 고기도 선택이 됩니다.
  
• 이 분은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 이 분의 좌판대는 백화점 수준이군요.
  
• 이분들의 한끼 식사하시는 모습들이 그리도 행복하게 보이더군요.
  
  자유시간 30분을 지키고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 하였습니다.
  그분들의 표정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알아듣지 못하지만 대화도 하였고 그 시간 만큼은 같은 마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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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Bavet, Krong Bavet,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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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새벽, 베트남~캄보디아. 그리고 아무말 이벤트 2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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