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관우사당

himapan (76) in tripsteem • 5 years ago

삼국지의 수많은 영웅들중 주인공의 무게를 두고 각자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중요도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조조,유비,제갈량,봉추,손권,조자룡 등등등 아마도 등장인물이 가장 많은 소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 수호지도 등장인물이 많기로는 빠지지않지요.

지난 방콕 디자인 위크에서 찍은 짜오프라야 강가의 고택에서 찍은 사진
_{지난 포스팅 보기 : https://steemit.com/tripsteem/@himapan/tt20190131t190521742z}

그런 등장 인물중에 영웅으로 또는 신적인 추앙 가장 오랫동안 받는 인물은 단연 "관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세계 어디를 가도, 어느 도시를 가도 그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추앙을 받고 있습니다.

관우사당 雲長關羽 ศาลเจ้ากวนอู Kuan U Shrine

짜오프라야 강가의 건너편에 유명한 관우의 사당이 있습니다. 사당은 어제 포스팅한 THE PRINCESS MOTHER MEMORIAL PARK에서 도보로 3분거리에 있습니다.
이곳의 관우 사당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관우사당입니다. 중국의 청나라 시기에 지어진 사당은 당시 사당이 있던 지역에 있던 톤부리왕조의 번영을 기원하는 일환으로 사당이 지어진 것으로 유추됩니다. 그리고 당시 톤부리왕조의 왕인 딱신왕도 전쟁에 나가기 전에는 이곳에 들러서 참배를 하고 출전을 하였다고 합니다.
당시로는 이곳이 톤부리 왕조의 수도였으니 많은 사람들이 찿았을 것이고 강가로 드나는 주요 운상수단의 일원들이 안전 운항을 기원하는 장소로 각광을 받았을 것입니다. 지금도 이곳은 태국인들이 잊지않고 찿는 사당입니다. 관우사당을 찿는 사람들은 무었을 빌까요?

사당을 옆으로 두고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벽면의 모든 그림은 관우입니다.
중국인들은 어디를 가나 철저하게 그들의 문화를 옮겨 놓습니다.
관운장은 무었보다 단심이지요. 조조는 여포의 적토마로도 그를 회유합니다. 그러나 그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사당의 안에는 관우의 상이 많습니다.
붉은 얼굴의 관우와 적토마를 타고 있는 운장입니다. 어느 나이 지긋한 여성분이 붉은 얼굴의 관운장의 발을 잡고 한동안 기도를 하였습니다.
관운장이 붉은 얼굴로 표현 되는 이유는? 유비와 군우의 첫만남에 관우으 얼굴색을 짙은 대춧빛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마도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붉은색을 입힌게 아닌가 합니다.
온통 붉은색이 가득합니다.
강가에는 4층으로 세우고 적토마를 세워서 지키고 있습니다. 참배객들은 적토마에 신선한 풀을 올리고 가슴에 달린 종을 흔듭니다. 언제부터 누가 시작을 하여서 유래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모두들 종을 흔듭니다.
한쪽에는 전쟁에 출정하기 전에는 이곳에서 참배를 하였다는 역사가 있어서 딱씬왕이 전쟁에 출정하는 모습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강을바라보고 있는 관세음 보살상도 있습니다.
적토마는 지금이라도 발굽을 박차고 나갈듯 한 기세입니다.

주소 :
ซอย สมเด็จเจ้าพระยา ซอย หลัง อุทยาน สมเด็จ ย่า ก ทม, 354/3 สุดเกษม Khwaeng Somdet Chao Phraya, Khet Khlong San, Krung Thep Maha Nakhon 10600

여행지 정보
● Kuan U Shrine, Charoen Krung Road, Wat Phraya Krai, Bang Kho Laem, 방콕 도시권 태국
● Princess Mother Memorial Park, Soi Somdet Chao Phraya 17, Khlong San, 방콕 도시권 태국

[태국]관우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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