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1박 2일 여행] 무생각 여행

in tripsteem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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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
이 노래 하나로 우리한테 이제 여수는
너무나도 익숙한 도시가 되었다.

하지만 막상 그런 여수를 가본 사람은 의외로 적다.
친구랑 나 역시 노래로만 알고 있던 여수라는 곳을
가게 된 이유는 그냥 여수 밤바다를 듣다가
출발할까? 라고 생각해서 가게 된 것이다.

여수에 도착하자마자 오동도를 갔다.
오동도는 섬이지만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서
걸어서도 입장할 수 있다.
적당히 넓은 부지는 산책을 하기에 좋고
양 옆으로 촥 펼쳐진 바다는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나서 점심을 먹었는데 점심은
게장 정식으로 먹었다.
여수는 게장정식이 유명한 곳인데.
생각보다 맛이 엄청나게 있지는 않다.
그냥 서울에서도 충분히 먹어볼 수 있는 딱 그정도의 맛이다.

간단하게 짐을 풀고 간 곳은 이순신 광장로이다.
그냥 딱 보기 좋은 야경에 보기 좋은 위치에 있다.
엄청난 걸 기대한다면 역시나 실망할 수 있다.
그치만 역시나 언제 봐도 옳은 바다이기 때문에
그정도야 뭐 봐줄 수 있다.

수산시장으로 가는 길 골목이다.
너무 이뻐보여서 사진을 찍었는데
생각보다 잘나와서 놀랫던 기억이 난다.
여수의 수산시장은 그래도 다른 지역보다
덤탱이를 씌운다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최근에는 인터넷과 SNS에서 나름대로 싯가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너무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하면 안사먹으면 그만이다.


여수는 참 기분 좋은 동네 인 것 같다.
사람이 많지도 않고 그렇다고 엄청나게 높은 건물이 많아서
답답한 기분도 들지 않는다. 바다 근처에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포장도로가 잘 되어있다. 그리고 바다의 분위기를 더 잘 느낄 수 있게
이것 저것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이번 겨울 밤바다의 도시 여수로 가보는 건 어떨까?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전라남도 여수시
● 여수시 한려동 오동도
● 대한민국 전라남도 여수시 이순신광장로
● 대한민국 전라남도 여수시 교동 여수수산시장



[여수 1박 2일 여행] 무생각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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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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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합니다. 때로는 아무생각없이 멍~한 여행 이 힐링에 좋은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trips.teem입니다. 여수의 수산시장은 착하군요!!(사실 시장 갈때마다 무서워요 ...덤탱이때문에요 ㅋ) 앞으로도 좋은 여행지 많이 많이 소개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