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V 의 Bricolage, 수리의 모든것

in tripsteem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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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수리나 페인트, 장갑, 마스크 등이 급 필요할때 어딜가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어요.

그럴땐 고퀄의 제품들이 한곳에 모여있는 마레의 BHV 백화점에 갑니다.

Bricolage, 즉 목공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찾을 수 있거든요.





백화점으로 들어가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친절한 지도까지 나와있습니다.

배수관, 가전, 정원 수리, 전기 관련 등 여러 제품들이 섹션별로 나누어져 있어요.

꽤 넓기에 길을 잃기도 쉽다는점..





눈을 번뜩이게 만드는 (생필품 욕심이란..) 물건들이 많아요.

청소도구는 좋은걸 쓰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몸이 조금 덜 피곤하고 잘 닦이는 대신에 비싼 값을 지불해야하는..ㅜㅜ





프랑스는 테이프도 비싸요. 왜일까요? 테이프 하나에 10유로가 넘습니다.





저희집 화장실도 실리콘 작업 해야하는데 (1년넘게 살고 있는데 한번도 안함..)

다음에 기회가 되면 미루지 않고 하는걸로...





Chez Lee 저도 한번 달아볼까, 싶을 정도로 뭔가 멋진 이름들.

한국에 갈때 기념품으로도 제작해서 가져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살다보면 요만한 사다리가 은근 필요할때가 있더라구요.

흔들흔들 의자보다 뭔가 척척 해내게 되고.

역시 뭐든 장비빨이란 말이 맞나봅니다.





마스크입니다. 작업용이긴 하지만, 방독면 같은게..





한국 갈때 이거 몇개 사가면 유용할까요.

미세먼지가 100% 걸러질것 같이 무시무시하게 생겼네요.





없는거 빼고 다있는 Bricolage, 꼭 와보세요.

프랑스 삶의 현장을 엿 볼 수 있을 장소라고 생각되네요.





BHV - Bricolage -1


여행지 정보
● LE BHV MARAIS, Rue de la Verrerie, Paris, France



BHV 의 Bricolage, 수리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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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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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여기 오면 후회해용...ㅋㅋㅋ 여기도 전문가 부르면 인건비 비싸서 어느정도는 손수 해야겠더라고요..

셀프가 괜히 유행이 아니더라구요. 혼자서도 장비빨로 어느정도는 해볼수 있을것 같긴 합니다 :) 미세먼지 후덜덜..

목공실을 집에 갖는것이 소원이지요..

아, 만능손을 가지고 계신가 보군요!

아니요! 꼼지락 거리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미국의 홈디포 같은 곳이군요. 가끔 가면 재밌습니다.ㅎㅎ

신기한 물건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정말 가끔 가게 되는데 그때마다 두시간은 버리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