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5.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주변 풍경/ Australia

in tripsteem •  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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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


본다이 비치에서 시드니항구 쪽으로 돌아왔다.
시드니항 풍경과 시드니의 상징적인 건물인 오페라 하우스를 보기 위해서였다.

햇볕은 뜨거웠지만 시원스럽게 펼쳐진 바다 풍경과 사진으로만 보던 오페라 하우스를 직접 보게 되는 기대감에 빠른 발걸음으로 움직였다.

오페라하우스 주변 바닷가에는 레스토랑의 하얀 파라솔이 줄지어 있고, 오페라하우스 부근에는 많은 사람들에게서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졌다.

마침내 계단을 올라 오페라 하우스를 눈 앞에서 보게 되었다.
호주를 넘어 세계적인 현대건축물로 손꼽히고 있는 오페라 하우스는 조개껍데기 모양의 아름답고 우아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매일 공연이 열려 공연 횟수는 연간 3,000회에 달하며 방문객은 2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 팀은 예약이 되어 있지 않을 뿐더러 시간적 여유도 없어 외관을 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계단 꼭대기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에서 내려다 보는 시드니 풍경은 시원스럽고 아름다웠다.

고층 빌딩 숲과 시드니의 또하나의 명물인 하버브릿지, 푸른 바다 위에 떠있는 유람선이 어울려 그림같은 풍경을 만들었다.
사진에서 보던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국제공모전에서 1등으로 당선된 덴마크의 건축가 요른 웃손(Jørn Utzon)이 설계한 것으로 1973년 완공되었다. 역동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지만 건축하는 데 여러 문제가 발생하여 논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개관 테이프를 잘랐다. 시드니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요트들의 돛모양을 되살린 조가비모양의 지붕이 바다와 묘한 조화를 이루며, 지금은 시드니를 상징하는 건물로 인식될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 오페라 하우스에서 내려다 본 풍경





여행지 정보
●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 주 시드니
●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 주 시드니 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665.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주변 풍경/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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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아주 자세히 잡으셨네요, 오페라 하우스. 근데 날이 더워보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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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엄청 더웠어요~
우리나라는 1월이었는데 참 재미있죠~ ^^

호주에 8개월을 있었는데 자주 갔던 곳입니다
왠지 평온해지는 곳이었어요^^

8개월 동안 부근 여행은 많이 하셨겠어요~
저도 그곳에 머물면서 길~게 여행해보고 싶어요~ㅎㅎ

유럽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네요 스팀에서
소개하는. 여행자의 이야기에 내눈이 즐거워요

고맙습니다.
조금이나마 즐거움이 되셨다면 제게는 더이상 바랄 게 없을 정도의 기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