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2호 태교를 위한 힐링여행 # 제주도

수우동 근처 해수욕장인 협재해수욕장 가는길에 요렇게 수영장 같이 생긴게 있습니다.

여름이면 물놀이하면서 놀면 재미있을거 같은데 하필 제가 간 계절은 겨울이네요.
혹시 요건 무슨 용도인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 수영장맞겠죠 ?

협재해수욕장 가는길에 커피그루나루라는 카페가 보이길래 그냥 요기서 커피한잔 마시기로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비양도아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가 너무 이쁩니다.
그리고 이 카페가 좋은점이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로 해변입니다.
아이들하고 놀기 딱 좋은 장소인거 같아요.

테라스에는 알록달록 의자가 있어서 사진찍기도 아주 좋습니다.

이쁜 풍경 보며 커피한잔 하는 여유

이게 마지막 여유였죠. 보물2호가 태어난 후 이런 여유는 사라진거 같습니다.

수요미식회 "수우동"
요즘은 잘안보지만 예전에는 수요미식회를 본방사수했었습니다.
그리 먹고 싶었던 냉우동

테이스팀이 아니고 트립스팀이므로 음식사진은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잘못 보면 먹기만 한거 같은데
진짜 일정은 애월 해안도로 구경 - 협재해수욕장 입니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배부르게 먹고 이제 보물1호가 좋아할만한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돌고래 쇼" 퍼시픽랜드

옛날에는 제주도에 오면 꼭 가는 필수코스로 아마 여기를 많이 가셨을거에요.
돌고래, 물개, 원숭이 쇼를 하는 퍼시픽랜드

나이있으신분들은 요기 기억이 새록새록 나지않을까 생각이드네요

아주 똑똑한 원숭이들의 공연도 보고 인사도 받을수 있습니다.

원숭이한테 인사 받기 힘든거 다 아시죠 ?

원숭이 만큼 똑똑한 물개 공연도 보고 또 인사도 받습니다.

퍼시픽 랜드의 동물들은 아주 예의가 바른거 같습니다.

메인 공연인 돌고래 쇼입니다.

앞좌석은 물이 약간 튀므로 살찍 뒷자리에 앉으시면 좋을거 같네요.
보물1호가 엄청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뿌듯하고 여기 오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랑 같이 제주도 가시면 퍼시픽랜드 꼭 가보세요.

어느덧 해가 져서 숙소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숙소 앞에 있는 함덕서우봉해변입니다.

제가 본 제주도의 이쁜바다는 협재해수욕장, 함덕서우봉해변,월정리해변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이쁜 해변 추천받습니다.

아침미소목장

명목상 보물2호의 태교여행 실제 주인공은 보물1호입니다.
요번 목적지는 보물1호가 아기 젓소에게 우유주는 경험을 시켜주고자 아침미소목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푸른잔디.

관광객이 많은지 잔디위에 사진찍기 좋은 소품들이 많이있었습니다.

"너는 누구?" 라고 말할거 같은 젓소님

아기젓소에게 우유도 주고 풀도 주고 해야하는데 저희 보물1호님은 무섭다고 안기기만 하네요.

동글동글 이쁜눈을보라고 안무섭다고해도 안한다고 합니다.
내가 여길 왜왔는데!!!!!!

우유먹이는건 실패를 했기때문에 사진이라도 많이 찍다왔습니다.

그래도 넓은 잔디를 바라보니까 눈도 정화되는거 같고
누워있는 소들도 보니까 마음도 평온해 집니다.

아침미소목장에서는 신선한 우유와 치즈를 구매할수 있습니다.
수퍼에 파는 우유맛하고 또 틀린거 같아요.

열심히 아빠 노릇을 했으니 이제 제 시간입니다.
예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가 다녀간 회국수 집입니다.

겨울은 방어철이기때문에 회를 살짝 맛보았습니다.

곰막식당의 메인 회국수도 살짝 맛보고요

방어가 철이라서 회국수에 두꺼운 방어회가 들어가 있습니다.

또 배부른 상태에서 다시 이동을합니다.

월정리해변

제주도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입니다.
일단 제가 좋아하는 이쁜바다가 있고, 그뒤에는 이쁜 카페들이 나란히 있습니다.

베이커리 카페도 많기 때문에 빵과 커피를 먹으며 이쁜 바다를 구경할수있습니다.

제주도에 가면 꼭 가는 월정리해변,,,

이렇게 또하루가 지나갔습니다.

함덕서우봉해변 그리고 보물1호와 마치


수요미식회 "모닥식탁"

제주도 온김에 또 먹고 싶었던 카레를 먹으러 왔지만 월요일은 휴무라서 소원은 안이루어지고 보물1호의 소원을 이루러 갔습니다.

모닥식탁 근처에 있는 함덕서우봉해변에서 보물 1호와 모래놀이를 실컷했습니다,

장화에 미술가운을 입혀서 장화와 미술가운만 벗으면 모래는 안녕입니다.

모닥식탁의 카레는 못먹었지만 전복죽과 성게보말죽을 잘하는 잠녀해녀촌에서 간단하게 죽한그릇 뚝딱하였습니다.

제주도라서 그런지 보말죽이 아주 진합니다.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 얘기하는 호박마차.

숙소 앞에서 마차를 한번 태워주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 재미있었다고 얘기를하네요.
마차타러 제주도 가야하나요 ?

제주도 마지막일정

낮 비행기라서 마무리는 수요미식회 "올레국수"로 정했습니다.
주차의 불편함과 또 대기해야한다는 단점이있지만 제가 먹어본 고기국수 중에서 최고인거 같습니다.

요기도 강추입니다. ㅎㅎ;;

밥을 먹고 시간이 남아 공항 근처 해수욕장인 이호테우해변을 구경하러갔습니다.

말모양 빨간,흰색 등대가 제일 유명한거 같아요.

공항 근처라는 매리트 빼고는 저는 별로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바다색이 아니라서...

실망한 이호테우해변을 마지막으로 다시 집으로...

저희 마눌님은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이라고 다음에 저희가족끼리 또가자고 하네요.

이상하게 저희 가족여행은 멋진곳을 구경하는게 아닌 맛있는곳만 찾으러 다니는 식도락여행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근데 맛있는곳에는 항상 멋진풍경이 있는거 같네요.

저희가족은 "힐링 = 맛집" 이거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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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서사로 우진해장국
●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 제주시 조천읍 함덕서우봉해변
●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퍼시픽랜드
●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첨단동길
●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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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2호 태교를 위한 힐링여행 #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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