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구석구석] 경주 문무대왕릉 탐방

in tripsteem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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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오늘은 사적 제158호 대왕암이라고도 부르는 경주 "문무대왕릉" 탐방 후기입니다.

이곳은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앞바다에 있는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입니다. 경주시내에서 승용차로 3-40분 정도 소요된 듯 보이네요. 휴가철이 끝나서 그런지 이 넓은 해변에 사람 몇명밖에 없어 휑하더군요.

[문무대왕릉 위성사진, 출처: 네이버 사진 캡처]

먼저, 문무대왕릉에 대한 역사부터 배워볼까요? 지식백과에서는 이곳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삼국통일을 완수한 문무왕(文武王)은 통일 후 불안정한 국가의 안위를 위해 죽어서도 국가를 지킬 뜻을 가졌다. 그리하여 지의법사(智義法師)에게 유언으로, 자신의 시신(屍身)을 불식(佛式)에 따라 고문(庫門) 밖에서 화장하여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국가를 평안하게 지키도록(護國大龍) 하겠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유해를 육지에서 화장하여 동해의 대왕암 일대에 뿌리고 대석(大石)에 장례를 치렀다. 사람들은 왕의 유언을 믿어 그 대석을 대왕암이라고 불렀다.

[문무대왕릉 전경]

대왕암은 육지에서 불과 200여 미터 떨어진 가까운 바다에 있다. 큰 바위가 주변을 둘러싸고 있고, 중앙에 약간의 넓은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에 대석을 이동하여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의 대왕암 주변을 큰 바위(화강암)가 둘러 싸고 있는데, 네 방향으로 물길이 나 있어 주변 바위는 네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다. 자연적으로 물길이 나 있는 상태이나 약간의 인공을 가하여 튀어나온 부분을 떼어내어 물길이난 가운데 공간을 약간 가다듬은 흔적이 발견되었다.

[대왕암 근접촬영]

이 해변에는 조그만 돌들이 아주 많더군요. 그래서 파도가 들어 왔다가 물이 내려갈 때 그 돌맹이들 부딪치는 소리는 거의 백만불짜리더군요.

[대왕암 해변]

바닷물도 아주 맑고 깨끗했습니다. 돌맹이들을 밟으며 파도 소리, 파도때문에 돌맹이들끼리 부딪히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해변을 산책합니다.

민국구석구석, 오늘은 사적 제158호 대왕암이라고도 부르는 경주 "문무대왕릉" 탐방 후기입니다.

이곳은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앞바다에 있는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입니다. 경주시내에서 승용차로 3-40분 정도 소요된 듯 보이네요. 휴가철이 끝나서 그런지 이 넓은 해변에 사람 몇명밖에 없어 휑하더군요.

[문무대왕릉 위성사진, 출처: 네이버 사진 캡처]

먼저, 문무대왕릉에 대한 역사부터 배워볼까요? 지식백과에서는 이곳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삼국통일을 완수한 문무왕(文武王)은 통일 후 불안정한 국가의 안위를 위해 죽어서도 국가를 지킬 뜻을 가졌다. 그리하여 지의법사(智義法師)에게 유언으로, 자신의 시신(屍身)을 불식(佛式)에 따라 고문(庫門) 밖에서 화장하여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국가를 평안하게 지키도록(護國大龍) 하겠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유해를 육지에서 화장하여 동해의 대왕암 일대에 뿌리고 대석(大石)에 장례를 치렀다. 사람들은 왕의 유언을 믿어 그 대석을 대왕암이라고 불렀다.

[문무대왕릉 전경]

대왕암은 육지에서 불과 200여 미터 떨어진 가까운 바다에 있다. 큰 바위가 주변을 둘러싸고 있고, 중앙에 약간의 넓은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에 대석을 이동하여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의 대왕암 주변을 큰 바위(화강암)가 둘러 싸고 있는데, 네 방향으로 물길이 나 있어 주변 바위는 네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다. 자연적으로 물길이 나 있는 상태이나 약간의 인공을 가하여 튀어나온 부분을 떼어내어 물길이난 가운데 공간을 약간 가다듬은 흔적이 발견되었다.

"대왕암을 가까이에서 그리고 위에서 보게 할 수 있었으면 더욱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뭔가 이유가 있어 자연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대왕암 근접촬영]

이 해변에는 조그만 돌들이 아주 많더군요. 그래서 파도가 들어 왔다가 물이 내려갈 때 그 돌맹이들 부딪치는 소리는 거의 백만불짜리더군요.

[대왕암 해변]

바닷물도 아주 맑고 깨끗했습니다. 파도소리, 돌맹이 부딪치는 소리 들으며 천천히 한발 한발 앞을 가르면 산책합니다.

해변가 마을이 참 고요해 보입니다.

후기 작성하다 보니 돌맹이들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자꾸만 귀에 맴도네요. 그리고 깨끗하고 시원했던 동해바다도 눈에 아른거려요.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문무대왕릉



대한민국구석구석] 경주 문무대왕릉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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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릉인지 몰랐네요 파도에 부딪히는 몽돌소리가 들리는듯 해요 ~

가까이 가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위험하겠죠?? ^^

대왕암 위의 모습이 정말 궁금하네요. 드론같은게 있음 볼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