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in tripsteem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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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작은 서점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입니다.
아주 오래된 서점이라고 합니다.
지나가는 길에 궁금해서 들러 봤어요^^

파리에서 지내는 내내 비도 안오고 늘 파랗고 맑은 날씨였구요
공기도 맑았어요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서점이라서
늘 사람들로 북적북적 한 곳이라네요

서점 내부가 너무 좁아서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였어요^^;;;
사람들과 너무 붙어 있어서 사진을 찍는 것도 불가능...
책을 골라 보고 싶었는데 ㅡㅜ
한가한 날이 있기는 한건가? ㅎㅎ
조용히 책을 고르는건 힘들거 같네요

그래도 기념으로 에코백이랑 배지랑 작은 노트를 구입했습니다.
서점 옆에 카페도 있어서 쉬어가기 좋은거 같아요
파리에 가시면 지나가는 길에 들러 보세요 :)

셰익스피어스 앤 컴퍼니를 지식 백과에서 찾아 봤습니다^^

프랑스 파리 5구 뷔쉐리 거리(Rue de la Bûcherie)에 자리하고 있는 유명한 고서점이다. 다양한 영미 문학 책을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서관처럼 자유롭게 읽을 수도 있다. 이 고서점의 역사는 선교사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서 건너온 실비아 비치(Sylvia Beach, 1887~1962)가 1919년 서점을 차리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서점의 위치는 오늘날의 자리가 아니라 파리 6구의 오데옹 거리(Rue de l'Odéon)였다. 서점은 제임스 조이스, 헤밍웨이 등의 유명 작가들 뿐 아니라 만 레이(Man Ray, 1890~1976)와 같은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미국에서 금지되었던 로렌스(D. H. Lawrence)의 작품들도 거래되었으며 제임스 조이스의 대표작《율리시스(Ulysses), 1922》가 출판되기도 했다. 하지만 세계 2차 대전으로 나치가 프랑스를 점거하면서 실비아의 서점은 1941년 문을 닫게 되었다. 이후 1950년대에 들어 프랑스에 유학중이던 미국인 조지 휘트먼(George Whitman, 1912~?)에 의해 실비아 서점의 맥을 잇는 새로운 영미 문학 전문 서점이 현재의 자리에 문을 열게 되었다. 서점은 비트제너레이션(Beat Generation)으로 불리는 1950년대의 보헤미안 성향 문학가와 예술가들의 안식처가 되었다. 오늘날 서점은 조지 휘트먼의 딸에 의해 경영되고 있다.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서점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손때 묻은 책들이 빼곡히 들어찬 곳으로 여전히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훌륭한 쉼터이자 파리의 명소로 여겨지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Shakespeare and Company] (두산백과)


여행지 정보
● Shakespeare & Company, Rue de la Bûcherie, 파리 프랑스



[파리]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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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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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옮겨졌지만 백년된 서점이네요

현대적인 서점에서 찾을 수 없는
감성이 느껴지는 서점이네요^^

여기 재미있죠:) 피아노도 칠 수 있고! 물론 치면 단번에 시선집중이지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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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오후에 가면 좋을거 같아요
옆에 카페에서 쉬기도 좋구요 :)

사진이 다 예뻐요~
색감이 독특한듯요 (좋은 의미로요 ^^)
에코백도 탐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파리에가면 여기서 에코백을 많이 사오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