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engirl Magazine Vol.207] 앙크로와트 일출투어 하기!

[KR]

헬로 캄보디아

안녕하세요~ @ramengirl 입니다. 저는 캄보디아에 위치한 석조 사원 유적인 앙코르와트를 보기 위해서 캄보디아까지 오게되었어요. 앙코르와트 투어는 보통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하는것이 일반적인데요, 저희는 아침일찍 일어나 일출투어까지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단체관광이 아니였기 때문에 캄보디아를 향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먼저 앙코르와트 투어에 대한 조사를 많이 하고 갔어요. 정보가 올라와 있는 곳은 많았지만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이 가능한곳은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현지에 도착해서 호텔측에 문의를 하고 예약을 해서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투어를 가기전에 몇가지 결정해야할 사항들이 있는데요, 첫번째는 가이드의 유무입니다. 외국에서 가이드 투어를 몇 번 해본적이 있었는데... 한국어로 들어도 어려운 내용들을 영어로 게다가 현지인분들의 억양까지 더해지니 알아듣기가 더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가이드 없이 따로 공부를 해서 가기로 했어요. 그리고 두번째는 교통수단. 보통 자동차, 툭툭, 자전거, 오토바이 이렇게 네가지 중에 고르시면 되요. 저희는 툭툭으로 선택했습니다. 툭툭 기사님께서 호텔에서 픽업해주시고 하루종일 투어를 따라다니시고, 호텔까지 다시 드랍오프를 해주시는 가격은 총 $18이였어요.

일출을 보려면 호텔에서 4:30분에 출발을 해야했는데... 4:20분에 일어난거 실홥니까...?ㅋㅋㅋㅋㅋ 다행히 호텔측에 모닝콜 서비스를 신청해놨어서 일어날수 있었어요ㅋㅋㅋㅋ 정말 양치만 하고 후다닥 옷갈아입고 호텔 로비까지 뛰어내려갔답니다.

툭툭을 타고 매표소까지 이동하여 표를 구매합니다. 앙코르와트 1일 입장료가 $37였으니 저렴한편은 아니죠ㅠㅠ 표를 구매한 뒤 다시 툭툭을 타고 앙코르와트로 향합니다. 기사님과 바이바이를 한 뒤, 일출을 보기 위한 장소로 향했어요.

처음 도착했을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정도로 어두웠는데 하늘은 점점 보랏빛 색으로 물들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아무도 없을것 같죠?

사실은 엄청난 인파가...ㅋㅋㅋㅋㅋㅋ 아쉽게도 구름때문에 해가 뜨는 모습은 보지 못했어요 :) 그래도 앙코르와트에서 쏟아질듯한 별들도 보고, 날이 밝아오는 모습을 보며 소원도 빌고, 도시락도 먹으며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휴~ 그런데 진짜 앙코르와트 여행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거^~^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