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취미 생활을 할 때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하고 싶은 취미에는 일단 돈을 쓴다.
몇 번 하고 말까 싶어 너무 적은 돈을 투자하면 더욱 쉽게 포기하게 되기 때문에 적당히 무리가 되지 않는 선까지 투자하는 것이 좋다.
이번에 꽂힌 취미 생활은 우쿨렐레였다.
새벽에 유튜브를 돌다가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누군가가 우쿨렐레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을 보았다.
우쿨렐레 음색을 거의 처음 들은 순간이었는데, 듣자마자 우쿨렐레를 검색하고 결제까지 순식간에 해버렸다.
우쿨렐레는 기타와 다르게 줄이 나일론 현이라 손가락에 무리가 많이 가지 않고, 또 현이 네 줄이라 코드를 잡기도 쉽다고 한다.
또, 크기가 작은 편이라 몸집이 작은 여성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악기이다.
내가 결제한 모델은, 루아우사의 입문용 우쿨렐레 LU-10C 모델이다.
16만원 정도 하는 모델인데, 네이버 페이 톡톡 친구 추가 후 이것저것 쿠폰 할인을 받아 14만원 대에 구매가 가능했다.
결제를 하고 바로 다음날 배송이 왔는데,
박스마저 독특하게 생겼다.
박스를 열면 까만 우쿨렐레 가방 안에 우쿨렐레가 들어있다.
가방이 완전히 열리는 형태가 아니라 조금 불편하다.
루아우의 공식 대리점인 플러스 뮤직을 통해 구매를 하면 평생 매장 AS를 보장하고, 무려 16가지 사은품과 스트랩핀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은품 종류는 스페어 현 세트, 전용 가죽 피크, 가이드북, 액정 튜너, 전용스트랩, 극세사 융, 코드 스탬프, 컬러 카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쿨렐레 입문시에 필요한 물품들은 거의 다 동봉해 보내준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우쿨렐레는 현이 길들여지기 전까지는 현을 감아도 금방 풀어지게 되는데, 액정 튜너가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액정 튜너는 처음 사용해 봐서 사용법을 버벅거렸었는데, 이렇게 작은 액정 튜너를 켜면
이런 화면이 뜬다. 여기서 아래 길쭉한 파란 버튼을 몇 번 누르면
우쿨렐레 글자가 뜨도록 만든다.
맨 첫 줄을 튕겨 보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우쿨렐레는 차례로 A, E, C, G 음이 나와야 한다.
튜너에 A가 떴다고 해서, 음이 맞는 것은 아니다.
현을 조절하다 보면
튜너 액정 위의 막대기들이 늘어난 것이 보인다. 현의 페그를 조금 더 섬세하게 조절해서
이렇게 왕관 모양의 가운데로, 초록 빛이 나오게 조절하면 튜닝 완성이다.
이제 우쿨렐레를 즐겁게 즐게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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