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처럼 디지털로 실물이 존재하지 않은 자산(?)에 가치를 부여하는게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 나도 처음에 그랬었고, '17년말 광풍이 분 이후 벌써 2년 반이 지났지만 여전히 믿음이 흔들린다.
C19로 변동성이 크게 움직였었을 때 주식투자를 잘못된 판단으로 흐름을 거꾸로 타면서 크게 손해를 봤는데, 다행히 코인으로 벌어둔게 있어 심리적으로 흔들리지는 않는다. 조금 아쉬울 뿐... 비싼 수업료 냈다고 생각한다.
주봉으로 볼때 최근 C19으로 한번 바닥을 치고 5월 반감기에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혀 움직이지 않았는데, 추세선을 뚫고 1만달러 위로 정착하였다.
지금은 비트코인도 상승이지만, 죽어 있었던 이더리움, 리플 등 알트코인도 야금야금 상승중이다. 물런 듣보잡 코인들도 돌아가면서 1,000% 이상 오르는 장난질 하고 있고... 쫄보인지 모르겠지만 러시안룰렛 게임과 같은 투기라서 들어가지 않는다.
두 번이나 큰 떡락을 경험하고 총 자산이 1억 아래로 내려갈 때, 내 판단이 잘못되었나 또 생각...
여튼 업비트의 자산은 1.83억, 하드월렛은 0.67억이니까 총액은 2.5억, 투자금 1.5억이니 대략 +1억정도다.
+1억은 '19.6월 비트코인이 1,600만원정도 올랐을때 기억하고 있던 수익인데, 지금은 이제 상승장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