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이 꿈틀댄다.

in upvu •  7 days ago 

페친이 정리했는데 논리가 정연합니다.
눈 똑바로 뜨고 지켜야 겠습니다.

MBC 이상호 전 기자 발언 정리 "지금은 우원식의 내란입니다." 아래 내용이 맞는 말일까요.

  1. 최상목 탄핵을 막은 건 우원식이다. 민주당 의원들이 읍소해도 소용이 없었다.

  2. 80명의 수박들과 국짐이 야합하라고 우원식이 저러는 거다. 그런데 걱정말라. 민주당이 지금 그렇기 호락호락 하지는 않다. 우원식이 오판한 거다.

  3. 내란세력은 계속 살아 있다. 내각제 여지를 남기는 수정안을 내고, 대통령 권한을 약화시키는 수정안 내고, 만일 이재명 대통령이 되도 힘을 못쓰게 할 것이다.

  4. 해체시켜야 할 정당을 카운터 파트너로 만드는 것이다.

  5.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로 가려고 하는 것이다. 검찰 언론 개혁, 경제 부흥의 절실함을 뒤로 하고 국회의장으로서 자기 권력을 극대화하려 드는 것이다.

  6. 박근혜 때처럼 석열이 기록물도 봉인될 위기다. 그걸 시도 중이다.

  7. 헌재 재판관 2명 임명 등 한덕수 최상목을 현재 쉴드치고 있는 게 우원식이다. 우원식은 최상목이랑 완전 절친이다. 민주당 지도부가 왼전히 다가서 읍소를 하고 메달려야 했다. 이제껏 원내 판단에 비협조적이였다. 최상목과 한덕수 탄핵카드가 중요한데 못쓰게 하고 있다.

  8. 사전에 이낙연 김경수 김부겸 김동현 등과 일정 시간표를 공유했을 가능성이 크다. 3.6 탄핵 선고에 아랑곳하지 않고 어떻게 자기들 권력으로 누릴 지, 이재명 힘을 어떻게 뺄 지에 대한 행동을 해왔다. 탄핵으로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어도 상관없이 저렇게 커넥션이 움직여 왔다. 내각제 추진이다.

  9. 이재명을 흔들어서 대선전이 이재명 독주가 너무 명확하니, 흔들어서 자기들 몫을 따내려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국무총리를 달라고 하는 것이다. 수박들이 장관 기관장 몇 개 지분을 내놔라. 정확히 이것이다. 양아치들. 국민들을 너무 우습게 안다. 우리를 바보로 아나?

  10. 내각제를 던지니 이낙연 김부겸 김두관 김동현 박광온 김진표 정세균 김경수까지 다 물어 버린다. 그런데 여기에 또다른 정치적 노림수가 더해진다. 발표되자마자 조국혁신당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재시동 걸어버린다. 이걸 받자는 정치인들, 전부 내각제 받자는 정치인들이다. 민주당을 흔들고 이재명의 발목을 잡는 것이다.

  11. 대표 수박은 김동연, 여기에 이재명 죽이기에 전념하던 자들이 전해철부터해서 다 와있다. 강한 이재명, 강한 민주당을 반대해서 콩고물을 얻으려는 것이다.

  12. 정청래가 결국 총대를 맨 것이다. "난 반댈세". 이제 초재선급 의원들이 우원식과 붙어줘야 한다.

  13. 헌법은 죄가 없다. 검찰을 해체하면 된다. 지금 내란 종식의 타이밍을 놓치면 안된다. 개헌도 주인인 국민이 하는 것이다. 국민은 단죄와 사회대개혁을 요구하지 개헌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

  14. "지금은 내란 종식에 집중하십시요. 티피오에 맞지 않는 국회의장 놀이 중단하십시요. 더 이상 개헌 주장으로 국민들의 분노를 사지 마시기 바랍니다"

  15. 우원식은 국무총리 지명권을 따내려고 그러는 것이다. 그 아래 부처 몇 개, 기관 몇 개 자기 몫으로 하고, 이재명의 능력 위주 인선을 꺼린다.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켜야 지네가 먹을 게 생기는데.

  16. 이번 탄핵에서의 인지도 상승이 우원식의 잠자던 욕망을 깨워 버렸다. 여태까지 민주당 지도부가 탄핵정국에서 우원식의 비협조에 상당히 당황했었다.

  17. 지도부는 우원식에게 너무나 당황하고 있다. 마지막 순간 5:3, 4:4 데드락 나왔을 때 최상목 탄핵을 마지막까지 막은 게 우원식이였다. 이거 출입기자들은 다 아는 얘기다.

  18. 지분을 먹기 위해 저러는건데 이재명 대표가 워낙 국민만 바라보고 나라만 생각하는 사람이다. 여기서 이재명한테 먹히지 않는다. 지금 캠프가 구성되고 대선공약이 다 준비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부탁이 전혀 안먹히기 때문에 예산, 인원 지분을 몽니 부려서 이권을 따먹으려 드는 것이다.

  19. 향후 개헌카드를 통해 모든 개혁 입법들을 전부 딜하려고 들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 한덕수 쉴드를 쳐주고 국짐당을 키워 줄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개헌 특검 등 딜하려고 들 가능성이 높다.

  20. 당장 8일날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 이러면 박찬대 원대인데 우원식이 밑 사람으로 취급한다. 개헌론 갖고 전부 들러붙은 상태에서 이거 자체가 반명 전선이 되는거다. 정말 나쁜거다. 박찬대를 가지고 마구 흔들거다. 결국 총리인선권을 받아내기 위한 자기정치를 위해, 내란 종식을 흔드는 나쁜 짓을 하는거다. 오픈프라이머리 세력 역시 여기에 합류해서 거대한 반명 전선이 되고 있다.

여러분들이 초기에 우원식을 제압해 줘야 한다. 안 그러면 반명 전선이 제대로 펼쳐질 수 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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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분석이네요. 정치적으로 봐도 가장 센 카드를 굳이 버리고 자신들이 권력을 붙들어 보겠다고 하는건지… 하지만 경선하게 되면 어차피 승복하셔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