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어왔던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드디어 이번달로 다가왔습니다.
실제로 발표가 되어야 정확한 금리인하 여부를 확정지을 수 있겠지만
이미 연준의 공식적 언급을 토대로 사실상 확정지어져 있는 상황인 만큼
이제는 몇 포인트의 금리 인하가 될 것인가가 이제는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미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닉 티미라오스 월스트리트저널 기자가
미 연준이 미국의 고용지표에 따라 금리 인하 폭을 결정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닉 티미라오스는 8월 비농업 고용지수가 괜찮은 수치를 보인다면
미 연준은 0.25%의 금리 인하를 단행하게 될 것이고
고용이 부진하거나 실업률이 급등하면 미 연준은 더 큰 인하를 단행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자신의 X 계정을 통해서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발표된 이번달 고용지수 결과가 중요하게 되었는데
이번달 고용지수는 전월 비 증가세를 보였지만,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를 보인 만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로써는 금리인하가 0.25% 또는 0.5%
둘 중 하나에서 결정이 될 확률이 높은 상황이 되었는데
민간고용쪽이 3년 반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0.5% 쪽으로 아주 조금은 무게추가 더 기울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