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트레이딩 이야기 #1 -워치봇을 알게되다

in watchbot •  7 years ago 

암호화폐에 입문한지 벌써 반년이 다 되어갑니다.

주식의 주짜도 모르던 제가 남들이 다 큰 수익을 냈다는 말에 혹해서 아무런 지식이 없이 비트코인에 투자를 했을 때 그 때가 바로 상승장이었죠. 소액이었지만 날이 갈수록 오르는 내 자산에 흡족해 하며 있는 돈을 다 부었을 때 중국발 악재가 터지더니 4시간도 안돼서 반토막이 나더군요. 그 때엔 데드캣이 뭔지도 몰랐고 오직 빗썸 사이트에서 표시되는 전날대비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내렸는지 확인하고 있던 터라 급격하게 떨어지는 비트코인을 보고 패닉셀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억으로는 -40% 정도였던거 같아요. 그 무서운 장에서 제가 가지고 있던 코인을 전부 팔았을 때 과학처럼 다시 오르는 코인들을 보고는 현찰로 다시 재 구매를 했는데 다시 내려가는 신기한 일을 체험하고는 이 시장이 만만치 않음을 몸으로 느꼈습니다.

그 이후에 유로 리딩방을 가입해서 주식에 대한 용어도 배우고 차트 보는법 그리고 주식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부하게 되었죠. 지표 보는 방법도 공부하고 리딩방의 리드대로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적으로 방장에 의지한체 투자를 하는데 코인판과 주식판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한다면 코인은 주식과 다르게 24시간 돌아간다는 점이었죠. 리딩방의 방장이 아무리 뛰어나도 그 사람이 자는동안 일어나는 일에는 아무도 대응할 수가 없기 때문에 또 한번의 하락장이 왔을 때 패닉을 버텨내지 못하고 저는 손절을 했습니다. 방장님도 사람이라 수면중에 일어난 일에대한 책임을 뭍는 사람들에게 엄청 시달림을 당했죠. 물론 저도 그 일 이후에 리딩방도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사실을 인지하고 탈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스팀잇에서 여러 좋은 기사를 접하고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투자하거나 ICO에 투자를 하게 되었는데 나름 가격 방어가 잘 되었으나. 코인 투자를 하게 된 이후에 제게 아주 큰 변화가 왔습니다.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잠이 든지 한시간도 안되서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증상이 멈추질 않는 것입니다. 이 생활이 몇 달 지속되다보니 살도 많이 찌고 눈가에 검은 그림자가 사라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것. 잠 잘 때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에서도 10분에 한번은 거래소 사이트를 쳐다보게 됩니다. 지금 제가 이용하는 거래소가 빗썸, 업비트, 바이넨스인데 10분에 한번씩 보는 것도 엄청난 노가다 입니다.

정말이지 내 주위에 투자경험이 많은 사람이 대신 관리를 해준다면 참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난 주 스팀잇 포스팅 중에 #비트코인자동거래 #비트코인봇 관련 글을 접하게 되었고 이 봇이 사용자 대신 트레이딩을 24시간 대신해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투자를 해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단타를 할 때에 고점에 팔고 저점에 사는 이 쉬운 룰을 배웠을때 나도 돈을 벌어보자 하고 PC앞에 앉아서 단타질을 할 때에 좌절을 하게 됩니다. 아직도 내가 사면 떨어지는 과학 앞에서 좌절을 합니다. 지표도 활용해보지만 항상 과매수 구간에서 조금씩 오르던 코인들을 보고 배가 아파서 투자하면 위험한 상황에서도 결국 투자를 하게 되었고 1월 대 하락장에서 혼이 나갈 지경이 되었습니다.

주식이나 코인 투자자중 단타를 하면 안되는 사람이 있다고 믿습니다. 저도 그중 하나이겠지만 마인드 컨트롤이 안되면 단타는 정말 하면 안됩니다. 냉철함, 내가 목표한 금액에 도달하면 익절을 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나올 수 있는 강한 정신력이 받쳐줘야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은 거의 모든 투자자가 거쳐가는 좌절코스인듯 합니다. 가장 비싼 돈을 들여서 배워야 하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실수따윈 이해가 안가는 봇이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지표를 활용한 이익이 되는 구간에서의 매수, 매도 프로그램에는 인간의 욕심코드는 배제되어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어찌됐던 봇을 이용해 보기로 하고 구글 검색을 했습니다.
해외의 봇은 그 수가 많고 다양하지만 높은 수수료 때문에 선듯 사용해 보기가 어려웠지만 국내에서 개발된 #워치봇 은 베타버전이고 사용료도 무료라 한번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3월 5일에 예정된 이클 에어드랍 호재를 미리 알고 사두고 약 20% 이상의 수익을 넘기고 있었는데 항상 매도 시점이 언제일까가 가장 굼금합니다. 내가 팔았을 때 뒤도 돌아보지 않을 gut도 없지만 누군가 5만2천원까지 오를거라고 말한 것이 자꾸 생각이 나 충분히 고점인 지금 저는 팔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보통 에어드랍이나 하드포크의 호재 앞에서 오르던 코인은 항상 그 시점보다 이전에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이미 봤기 때문에 희망회로의 차단을 내 경험 어디에서는 크게 외치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워치봇 을 이용해 빗썸 API를 연결한 뒤 기본 설정으로만 해서 워치봇에게 트레이딩을 위임했습니다. 그리고 이클을 맡아달라고 부탁하고 길고 긴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이 되었을 때 저는 카톡 메시지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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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거래가 OFF였기 때문에 제가 직접 빗썸 사이트에 들어가서 워치봇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풀 매도 하였습니다. 믿음이 있으면 분할매도 따위는 없습니다.

그리고 차트를 봤는데 고점에서 조금 내려온 상황이더군요. 뭐 확률에 배팅하는 시스템이라고 믿으니 어깨에 팔고 무릎에 산다는 걸 믿고 기다렸습니다.
아직까진 다시 매수를 하지 않고 있지만 현재 시세는 39,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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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았다란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저라는 인간은 욕심덩어리이기 때문에 5만원대를 바라보고 존버를 했겠지만 우선 매도 시점을 잘 찾아준 #워치봇 에 대한 믿음이 생겨
2000만원 한도내로 다른 BTC와 #바이낸스 에 있는 트론에 자동 트레이딩을 맏겨 놓은 상태입니다.
오늘까지 장이 별로 좋지 않지만 다시 오를 기미가 보이면 제가 고용한, 이렇게 똑똑하고 믿음이 가는 놈을 고용한 저는 다음 상승장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하고 잠을 청하렵니다.

손을 대면 하락하는 과학을 체험하는 투자자님들도 소액으로 먼저 테스트 해보시길 권하여 드립니다. 물론 트레이딩 고수님들은 알아서들 잘 하실 테지만 저 같은 똥손에게는 하락장에도 맘 편히 잘 수 있는 워치봇은 사실 나만 알고싶었던 비밀이기도 합니다. 성투하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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