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꿈나무] 오늘 저녁반찬은 감자햄볶음 😁

in wcuisine •  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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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영원한 고민!

오늘 저녁에 뭐먹지??

어제 피드를 휙 둘러보는데 @wcuisine 로키님의 휘리릭 만들기 좋은, 감자햄볶음 포스팅을 보았어요

오, 집에 감자도 있고 햄도 있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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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감자3개, 당근 1/3, 작은 양파1/2, 스팸60g
재료 준비도 간단해서 더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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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님의 레시피대로 감자를 4센치 길이로 자르려고 했으나 쉽지않아 그저 얇고 먹기좋게 잘라(ㅋㅋ) 찬물로 전분기를 빼고 난뒤 물에 5분 담가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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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뒤,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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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양파 당근 햄을 예쁘게 썰어두어요.
로키님은 피망을 사용하셨는데요~ 저는 피망이 없으므로 그냥 당근을 대체투입했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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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두르고 양파볶다가 감자를 넣고 투명해질때까지 볶아요. 이때 불은 중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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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익으면 당근 햄을 넣고 다진마늘1/2작은술, 소금1/4작은술, 후추 조금을 넣고 뒤적입니다.
한참 볶는데 뭔가 허전하더라고요. 로키님 감자햄볶음에는 피망이 들어가 색이 이뻤는데..... 라는 생각으로 급한대로 를 조금 넣었어요ㅋㅋ 어느정도 익으면 참기름을 조금 넣고 마무리^^ 깨는 먹기전에 뿌렸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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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어도 됐는데........감자 잘 익으라고 뚜껑 덮고 5분 뒤에 열었더니 감자가 너무 푹익은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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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익은 감자가 막 부스러지고요😂
왜 제가 만든거는 항상 어디하나가 부족한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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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입 쫙쫙 벌리며 맛있게 먹는 저의 영원한 고객님이 계셔서 조금 위안되는 밤이었습니다ㅋㅋ

오늘은 오랜만에 마스크 안하고 나왔더니 봄이 더 느껴지는거 같아요. 모두 봄날씨 만끽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8.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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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이런반찬있으면 밥한그릇 뚝딱했던 기억이 나네요~
감자는 어떻게 먹어도 너무 맛있는것같아요 ๑′ᴗ‵๑

막 시작한 뉴비에요.. 우리서로 맞팔해요. 저도 요리하고 먹고 하는거 너무 좋아서 서로 공유해요~ ^^

dubuhime님 반가워요~^^ 저도 팔로우할게요 자주뵈어요~!!

감자요렇게 볶아놓으면 진짜 맛있어요~
치즈올려봤는데 최고더라구요!

와 정화님 감자햄볶음에 치즈 올리는거 생각못해봤는데 넘 맛날거 같아요!!
오오 다음에 바로 도전해 봅니다아~~!!ㅎㅎㅎ

그렇지 않아도 포스팅에 자주 올라 오길래 도전해보려고 했는데!! 조만간 도전 해봐야 겠네요 정말 손쉽고 맛있어 보입니다.
색감이 너무 이쁘네요. !!!^.^
좋은 예감님 스팀챗 확인 부탁 드려용 +_+

러브흠님! 로키님 레시피가 간단하면서도 맛난게 많은거 같아요. 요리초보에게도 어렵지 않았으니 부담없이 해보셔요 히히
그리고 스팀챗 확인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전 이거 넘나 좋아하는데 우리 신랑이 안좋아해서ㅠㅠㅠ 못먹는 반찬 1위입니다ㅠㅠ

엇!! 유어허니님 신랑분 저희신랑이랑 식성이 비슷한가요 ㅋㅋㅋㅋ
저도 만들면 애랑 저만 먹어요 ㅋㅋ 그래도 아이 채소 먹이려고 만든거니 신랑은 안먹어도 괜찮...ㅋㅋ

오옷 저보다 더 맛있게 한 것 같아요
아이들이나 신랑님이 맛있다고 하면서 맛나게 먹어줄때
제일 힘이 나는 것 같아요 근데 요새 왜이리 요리하기가 귀찮은지 아~

와 쭈니짱님 감자햄볶음 해드셨군요ㅋㅋ집에 항상 감자랑 햄은 있는데 왜 요론 반찬은 안떠오르는건지 크크 로키님 레시피 아니었으면 감자에 싹날뻔했으요~~
진짜 오늘 저녁에는 또 무얼 먹을지 매일 고민이에요. 누가 만들어준거 먹고싶습니다!! ㅋㅋ

그쵸 저도 매일 매일 반찬 걱정이네요
진짜 하기 싫을땐 살포시 김 잘라서 계란 지단 만들어 김밥 싸먹으라고 주기도 해요
저도 내가 만든 것 보다 누가 만들어 주는거 먹는게 진짜 좋아요 ㅎ.,ㅎ

감자채 볶음은 정말 짱짱입니다!! ㅋㅋ
감자채 볶음의 별미는 역시 양파와 후추죠!!
글 잘 읽었습니다.
팔로우 신청하고 갈게요~~

제가 그동안 감자볶음 실패한게 양파랑 후추를 안넣어서 그랬었나봐요.
몇번 만들어도 니맛도 내맛도 아닌 맛이었는데 요번엔 성공이요 ^^ㅎㅎ
저도 놀러갈게요~!!댓글 감사합니다!!

색감도 너무 이쁘고 먹음직스러워보이기만 하는걸요!!!~ ^^
고객님이 참 맛있게 드시는것 같습니다!!!! 아~~~ 침이 고입니다!!! ^^

로사리아님 앞에서 요리라니....참 쑥쓰러워집니다 ㅎㅎ
자라나는 요리 꿈나무이니 앞으로도 많이 칭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ㅋㅋ감사합니다!

요거 아이디어 좋아요. 당장 해보아야겠어요!! 마침 재료가 다 있을때는 빙고를 외쳐야겠죠 ㅎㅎㅎㅎ 저도 요리를 하면 항상 뭔가 부족, 아쉽 ㅋㅋㅋㅋ

레시피 보다가 그 재료가 집에 다있으면 아싸! 빙고! ㅋㅋㅋ
열심히 따라한다고해도 확실히 고수님들과는 차원이 다른 비주얼과 뭔가 엉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지요. 그래도 꼬맹이가 잘 먹어서 뿌듯했습니다^^
에빵님 감사합니다!!

와.. 이모 여기 밥 두공기요..!!!

헛!! 저에게 조카가 있었던가요+.+ ㅋㅋㅋㅋ
아페리티프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오!!^^

전 불을 너무 쎄게 해서 감자를 튀길때마다 약간 타는군요. 잘 보고 배워갑니다.^^

감자가 은근히 잘 안익어서 중간불로 살살 익혀서 안타고 골고루 익더라고요!
저도 맨날 태우거나 덜 익히다가 어제는 성공했습니다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