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in wedding •  6 years ago 

아름다운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
얼굴의 화장을 포크로 긁으면
포크 삼지창이 반쯤 들어갈지도??

멋진 턱시도를 입고, 세상 가장 강한 신랑
그 신랑의 턱시도를 당장에 벗기면
그 누구보다 쫄아서 땀이 흥근히 맺힌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남자를 볼지도??

세상이 속여서 가장 화려하다 만든 그 둘은
그 하루가 끝난 다음날부터는
서로의 진실을 바라보고
그 모든 조명이 꺼지면
무대위엔 그 둘만 묵묵히 연기를 시작하겠지IMG_20180515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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