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의 장, 고래들은 분명 손바뀜을 통해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in whale •  4 months ago 

최근 연이은 하락세에 이어 5일에는 시장이 공포로 치닫을 만큼

무시무시한 대 하락이 발생하면서

불과 며칠 전 7만달러까지 잠시 터치했던 비트코인이

무려 4만9천달러선까지 내려앉는 사태가 발생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떨어지기가 무섭게

비트코인이 불과 이틀만에 다시 57000달러선까지 회복하면서

암호화폐의 고유특성이자 한편으로는 고질적 문제점으로도 지적받는

‘변동성’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데 이런 하락장의 와중에도 고래들은 공포에 떨지 않고

비트코인을 더욱 지속적으로 매집하며

비트코인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행위들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최근 온체인 분석플랫폼 센티멘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고래들이 급락이 일어난 5-6일 양일간,

무려 3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는 약 16억 2000만달러의 규모, 한화로는 무려 2조 2264억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인 만큼 예사롭지 않은 일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비트코인을 국가통화로 지정한 엘살바도르 정부도

폭락장 속에서도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집중인 것이 포착되었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이어 또 다른 기업형 매수에 나선 일본기업 메타플래닛도

추가 비트코인 매집을 위한 자금마련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공표하는 등

고래라고 일컬을 수 있는 개인이나 집단들이

지속적으로 비트코인 매수에 나서며

보유자산으로써의 비트코인 가치를 증명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최근 매도를 진행한 고래들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정부, 채권상환물량을 풀어낸 마운트곡스 등을 포함해

이번 폭락사태에 영향을 끼친 암호화폐 VC 점프트레이딩 등도

기존의 고래였다고 할 수 있는데,

고래의 손바뀜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매도 시기동안에는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자산시장의 선순환 측면에서는 자연스러운 손바뀜 현상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이런 선순환의 모습은 분명 지속 발생될 것인 만큼

암호화폐 시장에 지속적으로 참여자로써 존재해가기 위해서는

고래의 손바뀜에 발맞춰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대처해 나가는 경험치 축적도

해나가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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