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rsera 강의] Wood, Beyond Building 2 - Commercial usage of wood

in wood •  6 years ago 

안녕하세요. 쿠아쿠아 꾸아그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나무의 상업적 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의를 계속 듣다 보니, 나무의 종류나 수입종 등 모든 내용은 미국의 관점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나무 수종의 상업적 중요도는 나무의 크기, 종류, 품질, 수량 등으로 측정할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크기입니다. 크기와 함께 품질 요소를 통해 생활 용도로 쓰일 지, 산업 용도로 쓰일 지 결정이 된다고 해요.

예를 들어 오크, 월넛, 체리, 마호가니 등 하드우드의 경우에는 나무의 조직, 색깔, 작업의 용이성 등을 고려하여 주로 가구 제작에 사용합니다.

반면 곧고 길게 뻗은 특정 종의 소프트우드는 장대, 건축자재 등으로 사용합니다.

나무의 용도가 항상 같은 수준으로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병충해나 산불 등으로 개체 수가 줄어들 수도 있고, 가공 기술의 발달로 다른 용도로 쓸 수도 있습니다.

북미의 오리나무(Alder, Alnus spp)의 경우 기존에는 상업적으로 크게 주목 받지 못하고 큰 가치도 없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20세기 들어 벌목 금지가 시행되면서 이제는 희소성으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고무나무(Rubberwood, Hevea spp)는 예전에 단지 고무를 얻고 나서 잘라 버리거나, 토착민들이 땔감으로 쓰곤 했습니다. 그러나 고무의 가치가 점점 낮아지면서 생산자들이 고무나무를 잘라 내고 돈이 되는 다른 나무를 재배하기 시작했지요. 그러자 고무나무가 희소해지면서 가치가 올라갔고 더불어 가구나 생활 용품 제작에 적합하다는 것이 발견되었어요. 이제 고무나무는 땔감으로 쓰기에는 너무 가치가 높아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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