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정신없이 업무에 몰두하고 나면, 그 다음날 집중력이 떨어진다..
왜 그릴까?
이전에는 업무 중간 중간에 약간의 리프레쉬가 되는 상황들도 생기고, 잠시 다른 생각을 해보는 아주 짧지만, 값진 여유도 있었다.
지금은 그러하지 못하다.
마음적 정신적 다 여유롭지 못하다. 이전엔 육체적으로 더 바쁘고 고단하고 또 정신적으로도 피폐했었는데.. 왜 그럴까?
이 회사라는 공동체가 주는 스트래스란 무엇일까?
소수의 인력이 모인 회사이지만, 더 단절이 되어 있다. 경영진은 관리자급들끼리 더 어울리고 더 소통을 안해서 그렇다고 하나, 소통이 잘 안이루어진다. 단순히 socializing 을 통해 소통이 잘되진않는다. 소통 단절의 중심에 내가 있다는 듯한 뉘앙스를 내게 비춘다. 난 여기서 처음으로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데도 이렇게 서로의 이해도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정말 놀랍다.. 몇년이 지났는데도.. 변함없다..
다른 곳으로 얘기가 흘렀다. 그래도 괜챦다. 이건 지금 내생각이니까..
06 FEB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