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가 되면 신체적 유연성과 가동성이 부족함으로 인해 해마다 거리가 줄어듭니다.
골프를 잘 친다는 말은 "적게 치고 멀리 치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적게 친다는뜻은 타수를 말하는 것으로 곧 스코어입니다.
그런데 적게치는 것 외에 "멀리치는 것'이라는 말이 라 붙는 이유는
직업적인 프로가 아니라면 적게 치는 것 못지 않게 남보다 멀리는 재미가
너무 좋기 때문이죠.
그래서 드라이버 비거리는 골프 게임과는 또 다른 차원의 게임일 수 있는 것이죠.
자존심을 세워주는 치명적이고 원초적 욕망 때문입니다.
시니어골퍼라면 해마다 줄어드는 비거리를 회복하려고 무진애를 씁니다
여기저기 TV레슨 팁이 잠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일 수 없습니다.
골프는 도구의 게임입니다.
구기스포츠 중에 공과 라켓을 쓰는 종목중 14개나 되는 클럽을 사용하는 종목이
바로 골프죠.
더구나 운동장이 평평한 사각형이 아니고 평평하지도 않습니다,
땅은 삐뚤어졌고 홀마다 방향도 다르고 바람방향도 자꾸 변합니다.
3-4백 미터 멀리 떨어진 108mm 홀컵에 4번만에 쳐넣어야 합니다.
처음 티샷에서 일단 멀리 쳐놔야 합니다. 그래야 그린에 가깝게 보내서
적은 타수를 기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멀리 쳐야 한다"는 것은 꼭 비거리 맹신자가 아니어도 골퍼라면
거의가 열망하는 신조입니다.
그렇습니다.
어쨌든 멀리 쳐야 합니다.
이때 솔깃해지는 도구, 즉 클럽이 바로 고반발 드라이버입니다.
고반발드라이버에 대한 몇가지 중요한 정보를 말씀드립니다.
첫째, 고반발드라이버의 정확한 뜻
'거리를 늘려주는 드라이버'라고 불러야 더 정확한 용어입니다.
드라이버 거리란 공이 공중에 떠서 날아가는 거리(캐리)와 지면에 떨어진 후
굴러가는 거리(런)의 합입니다.
'고반발이라고 하면 단순히 헤드페이스가 공을 튕겨내도록 티티늄 소재와 스프링 효과(SL)를
설계했다는 의미로 한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헤드스피드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가볍고, 탄성이 크고,
긴 샤프트를 장착해야 합니다.
헤드 크기를 크게하여 관성모멘트를 줄이고 헤드 무게 중심을 낮추기 위해
스크류를 장착합니다.
그래야 백스핀량을 줄일 수 있고 런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고반발 드라이버 잘 치는 법
앞서 얘기했듯이 고반발드라이버는 가볍고 탄성있고 긴 샤프트를 장착했습니다.
따라서 특성을 잘 이용해야 멀리 잘 수 있습니다.
고반발드라이버를 잘 치기 위한 팁입니다.
- 그립을 가볍게 잡아야 합니다.
일반 드라이버에 비해 10% 이상 가볍기 때문에 그립을 가볍게
잡아도 충분히 쳐낼 수 있습니다.
특히 왼손그립을 가볍게 잡는 것이 유리합니다.
가볍게 잡되 빈틈없이 잡으려면 왼손 중지,약지, 새끼손가락을 잘 말아쥐고
엄지와 검지는 힘을 빼야 합니다.
멀리 치겠다고 손과 팔, 몸에 힘이 들어갈 때는 양손을 함께 휘두르는다고 생각하면
힘을 뺄 수 있습니다.
- 양 무릎과 골반 움직임 매칭
백스윙할 때 양무릎과 골반을 잘 매치시켜서 백스윙 각을 만든 다음
다운스윙에서 앞으로 튀어나온 왼무릎과 오른 무릎이 일렬 정렬이 되는 순간이 바로 슬롯지점으로
이 지점 부터 왼무릎은 펴지면서 오른 무릎은 공 앞쪽을 가리키도록 해서 임팩트합니다.
백스윙에서 왼무릎이 튀어 나오는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양손을 양 허리 옆을 짚고 백스윙할 때 벨트 오른쪽이 높아지면서 회전하는 동시에 왼무릎은 앞으로
튀어나오고 오른무릎은 펴지는 동기화 연습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왼무릎이 튀어나오고 오른무릎은 펴지면서 동시에 골반이 알맞게 회전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양 무릎이
뛰어 나오고 펴지는 정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앞서 왼무릎이 튀어 나오는 정도와 오른무릎이 펴지는 정도는
골퍼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듯 무릎과 골반 움직임이 잘 매치되면 긴 고반발드라이버를 치는데 각진 백탑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백탑에 각이 서면 힘들이지 않고도/파워손실이 최소화해서 스윙스피드를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임팩트 이미지를 사용할 것
공을 치는 방법은 무한정 많습니다.
멀리 잘 치려면 어쨌든 공이 맞는 순간의 이미지를 이용하면 잘 칠 수 있습니다.
공과 헤드 페이스가 충돌하는 시간은 0.005초이고 길이는 0.75인치입니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그 찰라적인 시간에 임팩트를 어떻게 조절할 수 없습니다.
다만 클럽헤드가 공과 접촉하여 지나가는 0.75인치(1.875cm)를 어떻게 지나치는가를 머리 속에
그리면서 임팩트하면 우리의 잠재력이 성공적으로 실행해낼수 있습니다.
그 이미지는 보통 공에 접촉 바로 전에는 인사이드로 들어가고 직각으로 최초로 접촉하여 0.75인치를
무찌르다 공을 이별한 바로 인사이드로 돌아 나오는 이미지입니다.
너무일찍 클럽 페이스가 열리면 컨택 직전에 공을 똑바로 맞춰야 하기 때문에 격하게 손목 장난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팔쓰루를 멀리 던져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갇히면 임팩트 직 후 인사이드로로
팔로쓰루하게 되어 공에 체중을 실을 수 없습니다.
임팩트의 3대 원칙은 인사이드로 들어가 직각으로 정타를 쳐야 하는데
장타를 치려면 공을 치고 인사이드로 팔로쓰루를 해야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체중이 실린 강탄도 볼을 칠 수 있습니다.
다운스윙에서 오른 무릎 회전을 동반한 하체 회전을 적극적으로 해야 하고, 너무 빨리 인사이드로 빼내서
공에 사이드 스핀이 걸리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슬라이스 납니다.임팩트 순간의 Negative Torque 이용
회전력이란 동심적으로 정반대의 힘이 작용해야만 발생합니다.
공을 칠 때 왼손과 오른손이 목표쪽/같은 한방향으로 움직이면 큰 힘을 생성할 수 없습니다.
임팩트 바로 직전에 왼손은 위쪽으로 채주면서 오른손을 땅쪽으로 눌러주는/ 그래서 양손으로
강력하게 손뼉을 치듯이 동작하면 강력한 파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당연히 거리가 늘어납니다.
타이거 우즈가 사용하는 스킬이기도 합니다.어드레스에서 양발끝을 벌리고 설 것
개구리가 멀리 뛰어 오르려면 양다리를 양 옆으로 넓게 벌리듯이 지면반력을 최대한
이용하려면 어드레스에서 스탠스를 좀 넓게 벌려야 합니다.
특히 양발끝을 바깥쪽으로 벌리면 백스윙을 하기 편하여 회전이 잘됩니다.
공을 치고 나서 왼발바닥을 왼쪽으로/후방으로 비틀 수 있어서 더 큰 힘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공을 치고 왼발이 뒤틀리지 않는다면 강력한 스윙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땅을 비비는 힘(전단력과 접선력)을 이용 할 것
가위로 헝겊을 자를때의 힘이 전단력입니다.
서로 정반대 방향으로 힘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 힘이 전단력입니다.
다운스윙해서 임팩트하는 구간에서 땅을 강력하게 으깨는 듯이 힘을 쓰면 더 큰 파워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지면반력을 이용하라고 하면 대부분 지면을 박차서 힘을 쓰라는 말로만 이해합니다.
그러나 다운스윙에서 몸을 웅크려서 파워를 압축해야 할 때 땅을 박차면서 일어서는
힘으로 공을 치는 잘못을 하기 쉬운데 즉 배치기는 거리를 죽이는 킬러입니다.
거리를 못낸다면 거의 이런 얼리익스텐션/즉 너무 일찍 지면반력을 이용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땅을 박차는 것은 나중에/임팩트 순간에 써야 하고 그 전에는 땅을 으깨는 전단력을
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다운스윙하면서 양발로 발휘하는방향이 공 진행방향이 됩니다.
바꿔말하면 전단력으로 공 방향을 건트롤 하는 것도 유용하다는 뜻입니다.
백스윙에서 몸을 폈다 다운스윙에서 웅크렸다 몸을 용수철 펼치듯 쳐낼 때 땅을 두발로 으깨는
움직임은 대단히 효율이 좋습니다.
결 언
X087 프리미엄 V2 고반발 드라이버는 가볍고 길고 탄성이 좋습니다.
팔힘으로만 치는 것을 삼가고 무리하지 않는 스윙이 더 거리를 내 줍니다.
인사이드로 치고 정타로 맞추면 20m 이상 충분히 더 날아갑니다.
어드레스 시간을 짧게 하고 좀 경솔하게 치는 것이 잘 칠 수 있는 요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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