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로마서8:29>
바울사도는 본문에서 예지예정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가 신앙의 길을 올바로 걸아가기 위해선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예정하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현재의 자리에 있게 된 것은 나의 의지와 결단으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미리 아시고 정하신 것입니다.
우리 안에 어떠한 심각한 연약함과 부족함이 있다 할지라도, 그 연약함과 부족함까지도 하나님께서 모두 다 아시고 우리를 이 자리에 부르시고 세우신 것입니다.
예정이라는 단어 안에는, 우리 인생의 목적지가 이미 정해져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 목적지는 바로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반드시 그곳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너무나 부족하고 연약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이미 그것까지 다 아시고 부르신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미 아시고 이 자리에 세우신 것이며,결국에는 모든 것이 협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