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늘은 효리넴 민박시즌2의 마지막 방송이 있는 날이다.
총 15부작, 겨울과 봄의 제주 이야기를 담았고
윤아와 박보검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날씨가 계속해서 변덕을 부리는 제주와
그런 제주도를 여행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시즌1에서도 효리와 아이유가 함께 부른 노래가 있었으나
음원이 발매되지 않아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다행히 이번 시즌에서는 음원이 발매되었다.
맑고 투명한 노래이다.
뮤직비디오는 윤아를 통해 투명하고 평화로운 제주도의 모습을 담았다.
담백하게 들려오는 이상순의 클래식기타 소리와
편곡을 맡은 조윤성의 뚜벅뚜벅한 피아노 연주.
가사처럼 점차 선명해지는 것처럼 들려오는 담담한
이상순의 백보이스가 윤아의 맑은 보컬에 더해져
그 매력을 더했다.
참 이상하지
낯선 꽃들이
날 보며 인사를 건네
참 특별한 일
이름도 모양도
모두 다른 얼굴
난 너에게
어떤 공기가 되어 줬을까
나를 기억해 주겠니
또 다시 만나 안녕
눈 감으면
모든 게 손에 닿듯 선명해져
많이 행복해 주겠니
또 다시 만나 안녕
작곡 이상순
작사 윤아
시즌 3가 이어질지
다시 tv에서 이효리를 볼 수 없을지
이상순은 어떤 행보를 걸을지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또 다시 만나 안녕하고 인사할 수 있을 것 같다.